dailylife
exhibition
nobadinosemi.
2006. 12. 30. 01:04
요즘 전시회가 쏟아지네?
왜 이런겨 대체.
로베르 꽁바스와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 보러 서울시립미술관도 가야겠고
앤디워홀 그래픽전 보러 서울대미술관도 가야하고
니키 드 생팔 전시회보러 현대미술관도 가야되고
바이앤 전시회가 신촌 TTL 존에서 있네.
일단 눈에 들어오는 이들만 해도 이만큼이나 되는데 찾아보면 얼마나 더 많을지..
오늘 폴 공연은 참 많이 좋았다.
1년만에 보는 폴이었는데 하나도 안 늙었더라.
인디밴드 멤버들은 이상하게 볼 때마다 회춘한다 이 말씀! 대체 비결이 뭘까? ㅋ
신곡들을 여러개 선보였는데 좋더라-
특히 '빛'이라는 노래가 꽤 좋았는데 부를 때 느낌이 작년 콘서트때 불렀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와 비슷해서.
폴은 노래 부를 때 표정이 뿌듯뿌듯해하는 어린애 같을 때도 있고, 정말 성숙한 어른의 느낌이 물씬 풍겨날 때도 있거든.
아아- 여튼 다시 반해버렸어.
멋져멋져 ㅠㅠ
흑. 라이브 앨범과 3집 앨범이 너무 기다려지는걸..
신당역은 처음 가봤는데 암것도 없더라.
늦게 가서 신당동 떡볶이도 못 먹고 -_-
충동적으로 약수에서 잠시 내렸다가 다음 열차에 올랐다.
문제다. 너무 충동적으로 사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