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photos some time ago

nobadinosemi. 2007. 1. 3. 17:28

몇 년 전이지?
가족여행으로 대관령갔을때.
4륜구동이라 으스대며 눈길을 오르다 차가 눈에 빠져서 옴짝달싹 못 하던 그 때,
나는 열심히 사진찍으러 다녔더라는..



아파트에서 율동공원가는 어두운 길.
그나마 서울보다 덜 오염되었다고 밤이면 별들이 초롱초롱했었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들 탓에 너무 밝아져버렸다지?



장화홍련셋트장이었을게다,아마도.
상경한 휴학생 신분으로 동아리 장기출사에 따라갔었던..
즐거웠었던 때.
저 때도 아마 나름 이런저런 걱정들과 고민들이 하늘만큼 땅만큼이었을텐데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가 좋았지..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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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옛날 사진들을 들추어보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