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새벽 수영 삼일째.
nobadinosemi.
2007. 3. 8. 00:32
시작한지는 4일째, 수업 들은건 2번.
수영 장비가 준비되지 못해서 빠진 게 한 번, 게으름때문에 가지 않은게 한 번.
사실 오늘도 강습이 있다면 갔을텐데 자유수영이라 그만...;
온 몸이 쑤시고 결리고 아프다.
워낙 운동부족이라 온 몸이 뻐근하기도 하고 나중에 물에 빠지더라도 목숨이라도 건져 볼 요량으로 등록하긴 했는데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 가기란 역시 쉽지 않다. 언니 말로는 1년은 배워야 써먹을만 하다는데 과연 그렇게 오랫동안 배울 수 있을까 쉽기도 하고.. 어쨌든 몇 달 간은 배워볼 작정이다.
찝찝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 말끔히 해결.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이유야 어찌됐던 간에 누군가의 딱딱한 목소리를 들을때면 움츠려들거든.
다음주부터 시작될 일주일 또는 열흘간의 단식.
부디 잃어버린 건강도 되찾고 내 몸이 휴식할 시간을 제대로 가질 수 있기를.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