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울었다.
nobadinosemi.
2007. 7. 2. 02:52
왜?
울어야하는 타이밍이었으니까.
온갖 속상했던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울었다.
때로는 이런 억지울음으로도 카타르시스가 가능한거다.
눈에 멈춰진 영상으로 박힐때면
그 자리에 멈춰서서 구도와 노출을 미세하게 바꿔가며
수백번이고 셔터를 누르고 싶어지지만
그 때마다 나는 빈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