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냉방병.

nobadinosemi. 2007. 8. 9. 15:47



머리가 아프고,
눈이 따갑고,
긴 팔 카디건을 입고도 겨울처럼 추위에 벌벌 떨면서
따뜻한 찻 잔을 부여잡고 있어야 되는 걸 보면
확실히 냉방병이다.

더군다나 전시실을 개조한 덕에 창문이 없는 사무실은
기분마저 다운시킨다.




확인해봤으니 이젠 확실히 제거하는 일만 남았군 그래.
후련한 기분없이 씁쓸한 걸 보면 아직도 덜 컸네.




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