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신사동 6:02 + 신도
nobadinosemi.
2007. 8. 26. 15:31

신사역 가로수길 어느 골목에 위치한 6:02
2007년 8월 16일, 집에 머무르는 것보다 바깥 공기를 쐬고 싶던 여름밤.
모군을 불러내어 신사역에서 기네스와 호가든 한 잔씩.
소리가 울리지 않아 사람들이 제법 있었음에도 불편하지 않아서 좋았더랬다.
맛나는 음식과 좋은 사람과 이런저런 일상사 이야기.
삶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즐거움.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10분 채 안 걸리는 곳, 신도.
시화호 가는 길.
시화호 가는 길.
2007년 8월 18일 이름도 생소한 '신도'에 다녀오다.
이름만 알던 낯선 사람과 낯선 섬 신도로 가는 길 불편하기도 하련만 워낙 태평스러운 성격이라...;
혼자 신나서 가져간 폴라로이드로 사진찍고, 그걸로도 모자라 핸드폰으로 수십여장을 찍음.
아담하니 예쁜 섬이었지만 딱히 할 것이 많지는 않은 곳이었다.
혼자, 또는 친한 친구들이랑 편하게 놀러가서 조개구이도 해 먹고, 갯벌에서 흙장난도 치면 참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