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무엇이 나를 잠못들게 하는가?
nobadinosemi.
2007. 10. 1. 05:51
도대체
이 시간까지.
늦은 밤 마신 카라멜마끼아또?
어중간하게 섞어마신 술?
온몸은 힘들어 미칠 것 같다고 아우성인데
정신만은 너무 또렷해서 도저히 잠들수가 없다.
누워서 뒹굴기만 네 시간째.
양도 세보고,
영화도 보고,
쇼스타코비치의 음악도 듣고,
별별 수를 다 써보아도
어찌된게 점점 더 또렷해지기만 하는걸.
괴롭다.
문득 불면증에 걸린 사람의 기분이란 이런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