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please let me alone

nobadinosemi. 2008. 4. 19. 22:14



왜 열심히 일하는 자를 또 쿡쿡 찔러대는가?!
아아- 젠장. 라디오 들으면서 간만에 집중해서 단순노동 중이었는데 일할 맛이 싹 달아났다.


어제 미국에 도착한 영감님께서 나를 혼내야된다고 하셨단다.
이유? 일을 너무 업무적으로 한다나~
인간적으로 해야하는데 너무 업무적으로해서란다.


나 참 -_-
늘 웃으면서 대해줘도 말썽이네-
일부러 전화 오면 한 톤 높여 친절하게 받아줬구만.
약한 볼드모트가 궁시렁거린 걸까?
아까 방금도 들어와서 업무보고 하라고 일을 방해하더니만 -.-+
어째 이 부부는 잘 대해주려고 마음 먹고 마인드 컨트롤을 열심히 하고 있음 꼭 이렇게 기름을 끼얹냐?
더군다나 내가 애냐고요~ 직원에게 혼낸다는 말을 쓰다니.
에휴...
정말 그들의 사고방식은 나랑 참 많이도 다르다는 걸 절절하게 느낀다.
내가 외계인이라서 그런거냐? ㅠ_ㅠ


소화불량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고작 토스트 두 개와 계란 2개를 스크램블드 해서 먹었을 뿐인데.
이러니 내가 먹고 체하지 않을 방도가 있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