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segovia and innerleithen
nobadinosemi.
2008. 8.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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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ovia, Spain
옛날의 멋스러운 향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관광 도시.
예쁘긴 한데 난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도시들이 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은 듯.
공연을 끝내고 마드리드에서 달려와 준 나초랑 다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 잔씩.
워낙 무심한 성격인데다 일대 다수로 노는 걸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간간이 통역만~
옛날의 멋스러운 향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관광 도시.
예쁘긴 한데 난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도시들이 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은 듯.
공연을 끝내고 마드리드에서 달려와 준 나초랑 다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 잔씩.
워낙 무심한 성격인데다 일대 다수로 노는 걸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간간이 통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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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leithen, Scotland
스코틀랜드라곤 기차 타고 가 본 에든버러가 다여서
이렇게 예쁜 자연 풍광이 살아 숨쉬는 줄 미처 몰랐어-
도로가에 염소랑 양이 떼지어 몰려 다니고, 호수는 차갑고 투명하고
공기는 폐를 뻥 뚫리게 할 만큼 맑다
자동차 여행의 묘미란 기차가 갈 수 없는 오솔길들을 갈 수 있다는 거.
울퉁불퉁 오솔길을 트럭 타고 달리면 울렁울렁 멀미가 나기도 하련만
반짝이는 주변 모습에 혹해서 그럴 시간도 없었지-
좋더라-
스위스보다, 노르웨이 보다 좋더라고.
스코틀랜드라곤 기차 타고 가 본 에든버러가 다여서
이렇게 예쁜 자연 풍광이 살아 숨쉬는 줄 미처 몰랐어-
도로가에 염소랑 양이 떼지어 몰려 다니고, 호수는 차갑고 투명하고
공기는 폐를 뻥 뚫리게 할 만큼 맑다
자동차 여행의 묘미란 기차가 갈 수 없는 오솔길들을 갈 수 있다는 거.
울퉁불퉁 오솔길을 트럭 타고 달리면 울렁울렁 멀미가 나기도 하련만
반짝이는 주변 모습에 혹해서 그럴 시간도 없었지-
좋더라-
스위스보다, 노르웨이 보다 좋더라고.
다만 Traquair Fair 음향 담당자랑 공연 전부터 끝날 때까지 내내 싸울 수 밖에 없었음은 아름다웠던 풍경보다 더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기도 하다 -_-
정말정말 짜증나는 음향감독씨는 정말 속된 말을 입밖에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이어 연출하셨고
덕분에 공연은 시작한 지 20분 만에 불구가 되어 끝냈다.
진정 대박 -_-
거기다 비까지 엄청 와서 뭐......
그래도 그 음감씨만 빼면 그럭저럭 돌아다니며 놀기엔 그냥저냥-
그래도 여기 공연 끝나고 에든버러 축제 열기가 뜨거운 로열 마일도 들렸다 오고, 브로셔도 집어 왔다.
길거리 곳곳에서 작은 공연들이 열리고 여러 부스가 설치된 에든버러는
4년전 추운 겨울 서늘함이 감돌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양새를 갖추고 있더랬다.
시간 여유가 좀 더 있었다면 공연이라도 하나 보고 왔으면 좋았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