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소인배.
nobadinosemi.
2008. 8. 12. 02:19
갑작스럽게 떠오른 건 아니고
늘상 무의식중에 들어있던 건데
나는 참 소인배다-
깊이 생각하는 바 없이
금새 파르르 떨면서 화내고 제멋대로 상상해서 부풀리고 삐지고 -_-
변호사에게 답장을 쓰다가 나도 참.... 싶은 거다.
몇 년 전 런던지사 설립을 도모하면서 연락했던 변호사인데 3~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은 후 다른 변호사와 계약해서 일을 진행하면서 추후 연락도 해 주지 않은 모양이다-
그걸 응어리에 담아 두셨던지 내가 다시 연락을 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했더니 '나는 감정이 상했었습니다'하는 뉘앙스가 잔뜩 담긴 편지를 주셨길래 거기에 또 난 응답으로 그 전에건 미안하다만 그걸로 인해 감정 상해서 우리랑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거라면 연락 달라- 그래버리고 말았네 -_-;;
이러다 일 잘못되면 뭐......;;
아악-
허리가 넘넘 아프다.
우씨.
+
마지막 글 쓰는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에서 전화가 왔다-
9월말 호텔에서 행사가 있는데 공연내용 좀 보내 달라고.
훗. 나의 꿈의 관광공사에서..
전화 건 과장이라는 분이 열라 짱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