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life
시간
nobadinosemi.
2008. 9. 21. 09:00
오랜만이다
진을 빼게 만드는 영화는
밀양 이후로 처음인 듯
영화가 끝난 뒤 할 말 없게 만드는 그대들 감독님들 참으로 대단허요
2시간여의 짧은 시간에 함축하여 풀어내는 그대들의 능력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소이다.
비교할 수 없으나 비교해 보자면
먹먹하게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건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한 수 위요
사람 진을 빼놓고 멍때리게 만들어 아무 생각할 수 없게끔 만드는 건 김기덕 감독이 한 수 위인 것 같소
물론 사견으로.
두 영화에서 각각 주인공으로 나온
전도연씨와 하정우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멋진 하루가 그래서 괜스레 보고 싶어져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