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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이야깃거리들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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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극히 단순한 이유로
한 시간이면 갈 거리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무려 삼십분이나 더 걸리는 경로를 택하여 우회하는 것도 모자라
앉아서 가겠다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다섯대나 보내며 오십분을 기다렸다.

이런 어이없고 황당한 고집불통이 있나...
피곤해 죽겠다며 얼른 집에 가서 씻고 편히 자면 될 것을 대체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건지 이해불가다.

나의 이 어처구니 없는 집념은 예측불가에 자력으로는 통제불가이기도 해서 더욱 문제인데...



그래도 무척이나 더 피곤해졌으니까
오늘밤은 잘 잘 수 있겠지 위안 삼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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