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ing been to "weird invitation"
dailylife / 2006. 8. 2. 00:23

드디어 다녀왔다!
오랫동안 벼르다가 더 이상 미루다간 아무래도 끝나버릴것 같아서-.
다녀 온 소감?
독특하고 좋았어.
앨리스가 여행했던 이상한 나라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시나마
내가 현실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거든.
그 공간은 일종의 시뮬라크르라고 생각해도 크게 과장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야.
암튼, 누군가 시간이 된다면 가길 적극 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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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마음 안의 무의식을 강박적이고 억압적인 것들에서 끌어내어
근원적이며 해방적인 통합의 원리로 이끄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프지만 치유받을 수 있고,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재인식하며 더 건강하게 대응할 수 있지요.
내면의 화해를 통해 무의식을 긍적적으로 유도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일컫는 '사랑'입니다.
욕망
욕망은 '이미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욕망을 느낀다면, 그것은 실현될 수 없기 때문에 '욕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실현될 수 없거나 잃어버린 것을 끊임없이 찾으려고 하고,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슬픈 결핍' - 대체물은 결국 욕망을 채워주지 못하고 또 다른 대체물을 찾아나서게 되지요.
초현실세계에서는 '욕망'을 대체물 사이로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것으로 봅니다.
from the weird inv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