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better late than never!
8월 둘째주 주말 갔었던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멤버 ㅋ
숙박비를 아끼고자 갔었던 막걸리집은 의외로 가격도 맛도 괜찮아서
밤새 머물렀음에도 고작 20000원이 조금 넘게 나왔을 뿐.
새벽녘 폐인의 모습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졸던 모습도 있으나, 사회적 신분을 고려하여 내 사진첩에만 고이 모셔두기로 했음 ㅋㄷ
계곡에서 찍었던 필름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렸고, 진모군의 로모는 고장이 나서 사진이 한 장도 안 찍혔다 하니 결국 우리 여행 사진은 이 정도?; 그래도 오랜만에 무척이나 마음 편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 언제 또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주영이랑은 광주 비엔날레를 가볼까 궁리중인데 과연 추진이 될 지는...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