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ld you do me a favour?
dailylife / 2008. 3. 21. 19:18
워낙 오랫동안 영어를 말해 버릇 안 했더니 머릿속으로는 문장 구성이 되는데 막상 입으로는 나오질 않는다.
어벙벙 어리버리.
조금만 문장이 길어져도 내가 뭔 말을 하는지 나도 상대방도 못 알아듣게 되는 이 한심함 -_-
그나저나, 이 곳에 들어오는 나의 가족 여러분께 부탁이 있소.
오기전에 깜박하고 핸드폰 정지를 안 시켜 놓고 왔는데 몇 날 몇 일을 시도해보아도 인터넷 티월드 접속이 안 되네 -_-+
부디 나를 대신하여 SKT를 쓰고 있는 누군가가 나를 빙자하여 3개월 정지 신청을 해 주면 고맙겠소이다.
번호는 알고 있을테고, 주민번호는 현주언니랑 후랑이언니가 알고 있으니 물어보도록.
물론 언급된 본인들이 해 주면 제일 편할듯도 하오 ^-^
아무튼 보시는대로 하루 빨리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처리하면 댓글 달아주시는 센스 기대하겠소.
어제는 런던 템즈 페스티벌 사무국엘 들렀다 왔는데 다들 미팅 나가서 결국 브로셔 몇 장 밖에 못 챙겨왔음.
암튼 어찌나 피곤하던지 -- 역시 밤샘 후 나들이는 나를 사경으로 이끌어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그대로 뻗어 주심.
생활비를 어떻게든 타협 보고 싶은데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어떤게 더 나을까 혼자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는 중.
그나저나 새로 산 보다폰 심카드가 예전 핸드폰과 동기화가 되질 않는다.
15파운드를 내면 티모바일 쪽에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데 그마저도 한 달이 걸려준다는 -_-+
여튼 영국은 참 안 좋은 것도 많아.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