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졸업을 앞둔 이 시점.
마지막 학기, 결국 C+이 떴다 -_-;
핑계를 대자면 한두번을 제외하고 1교시 수업을 들어가 본 적이 없어서(월요일 1교시부터 세시간 연강인터라..) 챕터마다 배경설명 해 주시는 것을 들어본 역사 또한 없다는 것과 선현이가 모범답안들을 작성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열감기로 대박 고생했었던 때이기에 잘못 외운 것들이 쫌 되었다는 것.
어쨌든 예상치 못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참 문제가 많다.
그나마 항상 화요일 1교시 수업을 빼먹었던 토익 수업 교수님께서 나를 배신하지 않은 덕택에 그럭저럭 평균평점 3.5는 겨우 넘을 수 있었던 건 다행이랄까? ㅋㅋ
뭐, 그래도 토익점수를 그럭저럭 받아놨으니...
(사실 고시할꺼면 전혀 필요없는데 -_-;;)
벌써 오후 여섯시 반이네?
씻고 과외가야겠군.
오늘은 하루종일 재꽁이랑 씨름을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겨울이란~
12월까지만 나태하게!
그리워질꺼라구. 아주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