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종종, 밖에 나갈때는 일년에 한 두번쯤? 양갈래 머리를 한다.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머리가 상당히 편하거든 -_-
(비록 무수한 돌멩이가 날아오겠지만.;)
저녁에 과외하러 가기 전 잠깐 시내에 들르면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갔더랬다.
물론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이런 머리 오바이긴 하다만, 집에서 그러고 있었던 터라 그냥...
교통카드를 안 갖고 나간터라 그냥 현금 천원을 냈더니 거슬러 주는 동전 소리가 꽤 여러번 나더라.
쓰-윽 집어서 자리에 앉아 확인해보니 550원.
중고생 취급을 받은 거다-;
학생 코트에 양갈래 머리에 목도리로 얼굴을 둘둘 감고 있었다고는 하나 당황스러움 ㅋㅋ
앞으로 나갈 때는 차라리 모자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