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지쳐 나가 떨어짐.

새벽 여섯시쯤 잠들었다가 정각 10시에 일어나 밥 먹고 출발!
(근데 어째서 1시가 다 되어 집을 나선건지...;;)
모처럼 맞은 도서관 쉬는 날이자 나의 쉬는 날.
얼마 전부터 속을 썩이던 ipod을 고치러 남부터미널을 가야 했는데
버스를 타고 갈까, 걸어서 갈까, 자전거를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마지막 옵션을 선택.
남태령 넘어가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ㅠㅠ
서울에서 자전거 타는 건 왠지 위험한 것 같아 꺼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탈 만 한것 같아. 다만 자동차가 마구잡이식으로 주차되어 있는 곳과
복잡한 거리에서는 걸어야만 한다는 거. -_-
특히 사당역사거리는 횡단보도까지 너무 한참 가야해서 완전 마음에 안 들었어.
그냥 차도로 가버릴까도 생각했으나 아직은 내 목숨이 소중해서 말이지 ㅋㅋ
대략 왕복 4시간 정도 걸린 걸 보면 걷는 거나 자전거 타는 거나 별 차이가 없는 듯.
이유는? 나도 심히 궁금..aaa
암튼, 간만에 제대로 에너지를 소비한 느낌이다.
역시 사람은 움직여야 해!
매일 책상 앞에,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으니 먹어도 소화도 안 되고 몸은 찌뿌둥-
문제는 이제 씻고 과외가야하는데 너무 졸린다 =_=;
아, 오늘 책에서 본건데 말야.
건강해지려면 또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BMW를 타야 한다네요.
BUS, METRO, WALKING.
그럴듯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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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동물점 http://user.chollian.net/~kimtk/framedmjum.htm
풍덩 블로그 갔더니 있길래 ^^
나는 늑대라는데 그럭저럭 맞는듯.
행복충만, 만만세~ 아자! >_<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좋은 생각, 즐거운 생각 많이많이 하고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