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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다.

dailylife / 2007. 8. 24. 09:41



텅 빈 것 같은데 여전히 비워내야할게 참으로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http://www.gapingvoid.com/Moveable_Type/archives/2006_09.html






나, 머리가 아파.




***
깨질듯한 두통을 안고 하얀 약국에 들어서니
수없이 먹어달라 외치는 소란에 귀가 먹어
시선을 정리하고서 창백한 약국 아주머니
풀린 두 눈을 보며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무더운 여름 정오에 불쾌지수 높아만 가고
아스피린 두알 씩은 팔지 않는다는군
내 머리는 깨져 버리고 약들의 외침은 커지고
풀린 두 눈으로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소년 - 전자양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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