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 콘서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허걱!할만큼 비싼 폴 공연!
그래도 1년에 한 번 연례행사니까.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두근두근.
누군가 예매했단 소식에 깜짝 놀라 인터파크로 달려갔더니
그래도 아직은 좌석이 조금 남아있었더랬다.
비록 뒤 쪽이긴 하지만 한 공간안에서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좋은걸.
폴의 길고 가느다란 예쁜 손이 안 보일거라는게 조금 속상하지만 말야.
나중에 혹시라도 누군가 앞 좌석을 사정이 생겨 못 가게 되서 판다면
취소 수수료를 물고라도 그 표를 사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