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のスイッチ (행복의 스위치)
dailylife / 2008. 4. 6. 19:50

영화 전반에 묻어나는 소박함
반대로 거대하고 거창하고 화려한 것들을 꿈꾸는 내 모습을 자꾸 돌이켜 보는 나
삐뚤어진 태도로 늘 불평불만에 옹고집인 우에노 쥬리의 모습은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도 같아
세상은 그런 거창한 꿈과 소박한 꿈들이 한데 어우러져 절구공이 안의 떡 반죽처럼 둥글게 평화를 유지하는 거겠지?
작은 꿈을 가지고 있다 해서 비난할 이유도 없고, 큰 꿈을 갖고 있다 해서 비교 우위에 서는 것도 아니다
각자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따라가는 것 뿐이야
다만 문제는 소박하고 싶은 마음과 자꾸 자꾸 커지고 싶은 욕심이 한 마음 안에 잡아
서로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이지
그래도 나름의 해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언젠가는 깨닫지 못 한 사이에 하나된 마음으로 길을 따라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그런게 나한텐 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