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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이야깃거리들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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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퍼

dailylife / 2008. 4. 10. 19:33


이상하다.
맨날 구부정하게 앉아 있다가 자세를 바로잡으려해서 그런가?
1주일째 엉치뼈 근처가 아프다
걸을 땐 괜찮은데 조금만 자세가 구부러져도 다리까지 아픈 것이 부황을 뜨면 좋겠고나~
골반이 틀어졌나 싶기도 한 것이 -_-
암튼 의자에 앉아 있을 땐 괜찮은데 바닥에만 앉았다 하면 자세가 몹시도 불편하고 허리며 등이며 다리며 다 아퍼.
집에서 소포 오면 매일 아침마다 요가를 좀 하던지 해야지.



나의 4일 동안의 자유는 어제로 쫑! 나시고
이름을 말하면 안 되는 볼드모트보다 조금 착한 그녀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돌아왔다.
밤에 긴장 안 하고 자게 된 건 좋은데 이건 뭐랄까... 아쉽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

어제 저녁엔 8시가 넘은 시각에 갑자기 사무실에 나타나선
'뭐 하니?'
'친구 숙제 봐달라고 부탁해서 잠시 보는데요. 왜요? 하실 말씀 있으세요?'
'그 동안 진척한 일들 어떻게 됐는지 얘기 좀 해야지!'
'지금 이거 해야 해서 조금 있다가 하면 안 되요?'(퇴근 후였기 때문에 조금 짜증이 났음 -_-)
'급한 거야? 아님 지금 얘기 하지?'
'잠시 후 끝내고 갈께요.'

그랬으면 기다리면 되는 거지...

5분쯤 지났나?

문 닫힌 거실에서 갑자기 새된 목소리로 소릴 빽 질러대며
'XXX, 빨리 안 와?' 하는 거다 -_-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순간 솟구친 열기에 가서 '지금 근무 시간 아닌데 내일 하시죠?' 하려다 괜한 분란 만들어서 분위기 썩히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고 가서 조금 딱딱한 목소리로(물론 난 티 낸건데 나중에 보아하니 눈치 못 챈 것 같다. 젝일!) 이것저것 있었던 일들 이야기 해주고 진행 상황 보고를 했다는.



뭐, 황당했지만 모든 걸 이해하려 해봐야 스트레스만 받고 -_-+
원래 이모양인가보다 하고 넘어가기엔 내 성격이 참 안 좋고...
이래저래 또 속이 썩는다.
뷁!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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