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ask why
dailylife / 2008. 5. 4. 06:23

Bogdanov Belsky 'Ustny Schet(암산)'
수첩을 뒤적이다 보그다노프, 암산, painting이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아마 어느 전시회를 갔다가 마음에 든 그림을 적어놓은 건가 보다 생각하며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고
나타난 그림을 보고 아아- 했다.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에 갔다가 꼬맹이들 표정이 너무 재미나서, 제목이랑 너무 매치가 잘 되서
혼자 깔깔거리고 웃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특히 정면에서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녀석의 표정은 최고다 ㅋ
수첩을 뒤적이다 보그다노프, 암산, painting이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아마 어느 전시회를 갔다가 마음에 든 그림을 적어놓은 건가 보다 생각하며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고
나타난 그림을 보고 아아- 했다.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에 갔다가 꼬맹이들 표정이 너무 재미나서, 제목이랑 너무 매치가 잘 되서
혼자 깔깔거리고 웃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특히 정면에서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녀석의 표정은 최고다 ㅋ

오전 시간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날쌔게 시내에 다녀왔더랬다
언제 다시 올 지 기약이 없어서 jessops에서 2파운드나 더 비싼 1 hour service로 필름 한 롤을 맡겨 놓고
기다리는 동안 맞은편 cafe nero에 앉아 카푸치노를 시켜 놓고 제안서 개요를 짰더랬다.
근무시간 중 땡땡이 치는 건 심약한 나로선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커서 말이지 ㅋㅋㅋ
사실 사무실 책상 앞에 멍하니 앉아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적당한 소음과 함께 생각을 정리하는게 훨씬 잘 되는걸.
언제 다시 올 지 기약이 없어서 jessops에서 2파운드나 더 비싼 1 hour service로 필름 한 롤을 맡겨 놓고
기다리는 동안 맞은편 cafe nero에 앉아 카푸치노를 시켜 놓고 제안서 개요를 짰더랬다.
근무시간 중 땡땡이 치는 건 심약한 나로선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커서 말이지 ㅋㅋㅋ
사실 사무실 책상 앞에 멍하니 앉아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적당한 소음과 함께 생각을 정리하는게 훨씬 잘 되는걸.

보통 1시 30분을 전후로 귀가하는 볼드모트에게 걸리지 않기 위하여 시내 한복판을 머리를 휘날리며 뛰었다
다들 여유롭게 서성거리는 길을 혼자 열심히 뛰었더랬지.
비가 내린 직후라 하늘색이 파아랗게 기분이 참 좋았는데 바람을 느낄 여유도 없었다.
그나마 내리막길어어서 다행.
다들 여유롭게 서성거리는 길을 혼자 열심히 뛰었더랬지.
비가 내린 직후라 하늘색이 파아랗게 기분이 참 좋았는데 바람을 느낄 여유도 없었다.
그나마 내리막길어어서 다행.

내가 좋아하는 지름길에 있는 낙서와 나뭇잎
지난번에 T3로도 찍은 적이 있더라.
바람과 같은 속도로 달려가다가 확 꽂혀서 잠시 멈춰 찍었는데 집에 와서 싸이 사진첩을 보다 보니
색감은 참 다르지만 모양새가 똑같은 사진이 있더라고;;;
지난번에 T3로도 찍은 적이 있더라.
바람과 같은 속도로 달려가다가 확 꽂혀서 잠시 멈춰 찍었는데 집에 와서 싸이 사진첩을 보다 보니
색감은 참 다르지만 모양새가 똑같은 사진이 있더라고;;;

방바닥을 배경으로 플레인 요거트 펜꽂이에 담긴 미니 볼펜 한 컷
현주언니의 소포에 들어있던 선물.
내 장담하건데 그녀는 온에어에 나오는 서작가의 미키마우스를 보고서 미니에 꽂혔을게다-
아님 말고 -_-
암튼 은근 귀여워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 보고서야 한쪽 팔을 뒤로 숨긴 것을 발견, 지금 얼른 자세를 바로잡아 줬다. ㅎ
현주언니의 소포에 들어있던 선물.
내 장담하건데 그녀는 온에어에 나오는 서작가의 미키마우스를 보고서 미니에 꽂혔을게다-
아님 말고 -_-
암튼 은근 귀여워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 보고서야 한쪽 팔을 뒤로 숨긴 것을 발견, 지금 얼른 자세를 바로잡아 줬다. ㅎ
하루에 한 번은 부딪히는것 같아.
요즘은 주문을 외우지. 'don't ask why'라고..
버릇이라 왜?왜?왜? 하고 자꾸 물음표를 띄우게 되는데 갯수가 많아질수록 스트레스도 쌓여가더라.
마치 이메가 정부를 지켜볼 때처럼.
나도 한국이었으면 촛불시위에 동참이라도 할 터인데-
뭐, 어쨌든 뒤늦게나마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FTA비준이 무산되면 참으로 좋겠다.
더불어 대운하와 보험 민영화 정책들도....
별생각없이 이메가 찍은 이모양은 반성하시길! ㅋㅋㅋ
영화 여러편을 다운받고 있는 중.
피디박스는 어찌나 느리신지 여기 랜 성능으로는 퀵으로 받아도 진전이 없어서 포기.
다운 걸어놓고 책이나 읽어야겠다.
요즘 제안서 구상하느라 책을 멀리했더니 또 쌓인 책이 산만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