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elo, Netherlands
dailylife / 2008. 6. 14. 17:58
생전 처음 와 보는 네덜란드
상상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
곳곳에 풍차가 돌아가고 고속도로 옆으로는 목장들이 늘어서서
양들이,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공기 좋고, 물 많은 나라.
도버에서 배를 타고 칼레에 도착해서 프랑스를 조금 지나면 벨기에가 나오고 벨기에를 지나 네덜란드에 도착
대학 수업시간에 사진을 통해 보던 도버 해협을 내가 실제로 볼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벌써 몇 번을 본 건지 ㅎ
나아지는 것도 없이 자꾸 시간이 흘러가는게 무섭다
하룻밤 자고 나면 일주일이 흘러가 있고, 일곱밤을 지내고 나면 반년이 뚝딱 흘러간다.
오늘 공연은 또 어떻게 치뤄질까?
하루가 일년의 시간을 지낸 것 같은 능력이 쌓이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