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me!
dailylife / 2008. 7. 9. 13:34
공연을 끝내고 배고프고 피곤해하는 공연단을 이끌고 테스코로 직행.
고구마와 생크림과 빵틀을 사와서 다들 잠든 밤에 혼자 열심히 케익 만들기.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면 왠지 서글퍼질 것 같아서 ^_^
케익 만들고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네-
졸린 눈을 부비적거리며 따뜻한 물에 씻고 자려고 물이 뜨거워지기를 기다리는 중.
작년 생일엔 문평 자봉들과 함께했고
재작년 생일엔 아줌마랑 자축을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그 보다 한 해 전엔 뭘 했더라?aaa
그 보다 또 한 해 전엔 캠에서 케익 구워서 자축했던것 같은데 ㅋ
피곤이 팍팍 밀려온다.
이렇게 리듬이 망가져버리면 또 일주일간은 고생한다는거 뻔히 알면서도 가끔 이렇게 제어가 안 되니 원..
앞으로 일주일간은 비가 안 와야 공연이 무사히 진행될텐데 걱정이다.
Anyway, happy birthday to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