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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금물

dailylife / 2009. 1. 10. 02:24




얼마 전 한국 갔을 때부터 민트애호가가 되어버렸다.
모로칸민트라떼에 이어 이젠 민트초콜릿 아이스크림.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먹는 이 맛이란~

더불어 한 가지 바뀐 건 얼그레이를 참 안 좋아라 했었는데
갑자기 레이디 얼그레이만 마시게 되었다는 거.
다즐링이나 아쌈, 밀크티 만들 때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만 예뻐라 했건만
어느 순간부터 모두를 멀리하고 레이디 얼그레이만 원츄.

정말 사람은 어찌될 지 모른다는 말을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또 한 번 깨닫는 중.
중학교 2학년 때 그리도 싫어하던 H양과 중3때 부터 대학에 다닐 때까지 손에 꼽을 수 있는 친구로 지낼 줄 어찌 알았겠으며
통번역대학원 갈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지금은 통역의 통자도 싫어하는 내가 될 줄이야 어찌 알았겠으며
2년 동안 연락을 끊었던 친구와 다시 연락을 하고 지낼 줄이야 상상도 못 했던 일인 거지.
결론은 세상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입조심 하고 살자는 거.;;



안녕? 토요일.
내가 잠들어 있는 깜깜밤에도 어딘가에서는 아침을 맞고 있을 테고, 어딘가에서는 시에스타를 즐기고 있겠지?
일하는 토요일에는 생각해- 내 시계는 지금 누군가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금요일과 함께 가는 중이라고.
꽤나 억지스러운 발상이지만 말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하루하루 견디는 것이 버거워서.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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