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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이야깃거리들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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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아홉시 십분.

dailylife / 2010. 1. 31. 21:32





윽. 삐리리 자소서 아직도 끝이 안 나네.
왠 항목이 이렇게 많은 것이냐...
무슨 장원급제할 것도 아니고 너무 하잖니?
지하철 끊기기 전엔 마무리하고 들어가야 할텐데 정리가 안 되네 -.-
우워어어 쓰기 싫다 엉엉




이래갖고 집엔 언제 가나...?
그냥 온열라꾸라꾸 펴 놓고 자버릴까 싶지만 그래봐야 열두시 땡하면 더 쓸래야 쓸 수도 없을텐데 여기서 밤을 지새는 건 좀 아니니까 집에는 가야겠고 그럴려면 11시에는 마쳐야 하는데 한 시간 반 밖에 안 남은 지금 진도가 안 나가서 일단 컵라면을 하나 뜯어 끓여먹고 쿠키를 한 조각 먹은 다음 녹차를 우려 마시는 중인데 배가 부르니 더 아무것도 하기가 싫구나 -_-;




이렇게 웅얼웅얼 투덜투덜해도 잘 할 거라는걸 난 또 잘 알고 있지 ㅋ
그게 다 성격이란거다.
에잇, 몹쓸 성격같으니라고.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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