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click, click!!! :D
December 20, 2005
Clements Through A Glass Darkly
Botanic Avenue in Belfast as viewed through the window at Clements Coffee.
After this photo was taken a lovely girl at Clements told me the manager said 'No More Photos'. I spoke to the manager. Apparently 'a girl from the Head Office' was there and saw me. No more photos. I always thought of Clements as kind of a local place. Not the kind of place that would have a 'Head Office'. I may have to defect to Esquire's Coffee.
UPDATE - April 27th, 2006: I stayed true to Clements, Dear Listener. They make great coffee and the people who work there are really friendly. I've even forgotten about this incident:
누군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의 블로그에서 펌질.
가게 된 경위는 위에 사진과 마찬가지.
벨파스트라... 참 가보고 싶었었는데 결국은 발 못디디고 온 곳이네-
세상은 어쩜 이리도 능력쟁이들로 가득한건지.!
오늘도 파고드는 자괴감에 몸둘 바를 모르겠소이다 ㅠ
새싹이 이제 막 돋기 시작하는 봄날에, 미지센터는 벌써 여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7년 여름은 미지센터가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을 한자리에 모으는 세 번째 여름입니다. 2005년과 2006년의 ‘미지 아시아 유스 캠프’를 통해 문화적 배경, 언어가 다르지만, 다름을 뛰어넘어 친구가 되는 아시아 청소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의 여름엔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2007 미지 아시아 유스 캠프’를 진행합니다.
이 캠프를 함께 만들어나갈 기획단을 모집합니다. 지금 이 순간, 눈빛이 반짝거리고 가슴이 뛰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성실함과 열정, 톡톡 튀는 창의력을 가지고 문을 두드려 주세요.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2007 MIZY Asia Youth Camp 개요
1) 기간 : 2007년 7월 2일(월) - 7일(토)
2) 장소 : 추후 결정 (협의 중)
3) 참가자 : 주한 아시아 청소년 40명, 한국 청소년 30명
2. 기획단 활동내용
1) 캠프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2) 캠프 홍보와 참가자 모집
3) 협력기관, 단체와의 업무 협의
4) 캠프 종료 후 평가 및 보고서 제작 참여
3. 지원 및 선발 개요
1) 선발인원 : 5-6명
2) 접수기간 : 2007년 3월 23일(금) ~ 4월 5일(목) 밤 12시
3) 지원자격
- 아시아에 관심이 많고 타문화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자
- 책임감 있고 성실한 자세로 캠프 준비기간부터 종료 후 평가 기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자
- 국제 캠프 기획, 운영에 관심과 열의가 있고 번뜩이는 재치와 창의성을 가진 자
-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자
4) 지원서류
- 자기소개서 1부 (기획단 지원동기, 자신의 강점과 약점 등을 포함한 자유형식.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반드시 기재)
- 에세이 1부 (‘아시아를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 ‘세계 속 아시아의 모습’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A4 2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
5) 접수방법 : 지원서류 작성 후 이메일(imagine@mizy.net) 발송(메일 제목에 [2007 미지 아시아 유스 캠프 기획단 모집]이라고 명시할 것)
6) 선발방법 : 서류 심사 후 필요한 경우 개별 면접(4월 9일)
7) 합격자 발표 : 4월 10일(화) 개별연락, 홈페이지(http://www.mizy.net) 공지
8) 기획단 첫 회의 : 4월 12일(목) 저녁 7시
* 기획단 지원 후 탈락했을 경우 캠프 참가자로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4. 기획단 활동 시 특전
1) 캠프 참가비 면제
2) 활동증명서 발급
5. 담당 및 문의
미지센터 프로그램팀 임혜진
02-755-1024(내선 105), imagine@mizy.net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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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 왔기에 알려드립니다.
관심있는 사람은 지원해보셔요-
재미있을듯! +_+
그러나 주객이 전도된 생활은 이젠 그만~ ㅠㅠ;
"사랑"이 뭐길래가 아니고 "사람"이 뭐길래...
사람...
참 이상하다 그치?
좋은 사람 싫은 사람 나랑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
만나면 기분 업되는 사람 생각만 해도 축처지는 사람
씁쓸한 기억으로 남는 사람 요즘 뭐하나 궁금해지는 사람
같이 일하긴 좋은데 싫은 사람 너무 좋은데 같이 일하긴 어려운 사람
늘 한결같은 사람 너무 변해버려 낯설은 사람
못됐진 않지만 자기만 아는 사람 착하긴 한데 좀 답답한 사람
겉으론 최고 순수 소년 이미지인데 실은 응큼 저질 변태인 사람
생긴건 기름진 아저씨 모습인데 의외로 감성 눈물 인정 그런 사람
누가봐도 행복할거 같은데 늘 우울한 사람
지지리 가진거 개뿔 없지만 늘 유쾌한 사람
막 대하고도 칭찬듣는 사람 잘하고도 욕먹는 사람
속을 잘 열어주는 사람 꽁꽁 닫고 사는 사람
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사람 일원한푼 주기 싫은 사람
지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지 잘난 걸 모르는 사람
주위사람 힘들게 하는 사람 같이 술먹기 좋은 사람
생각만 해도 눈물 그렁그렁해지는 사람
생각할 수록 은근히 열받는 사람
가진 재능을 낭비하는 사람 재능을 쓸 줄 모르는 사람
착한 애들 이용해먹는 사람 이용당해도 그 옆에 가고싶어 하는 사람
이제 좀 음악 그만하지 싶은 사람
꼭 한번 같이 밴드 해보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
- written by 윤준호(델리스파이스 and 오메가쓰리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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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 쓰기 전 홈피에 스크랩 해 놓았던 글 다시 펌.
꿀꿀해질때면 과거를 돌아버는 버릇.
내가 찍은 사진들, 내가 끄적거린 글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과 글들.
떡샌드위치, 떡 맛탕, 매화떡, 색동바람떡, 백설기편, 김치말이떡 등의 다양한 떡과 야채 샐러드, 멸치 볶음, 동치미가 함께 나오는 메뉴였어요. 이건 점심시간에만 한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gmedusa/3001521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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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떡과 샌드위치의 만남이라..
가봐야지! >_<
<오늘의 세계적 가치>, 브라이언 파머 외 엮음, 신기섭 옮김, 문예출판사
[행복한책읽기Review] 석학들, 미국 권력에 의문 던지다 [중앙일보]
[section] 행복한 책읽기
미국 하버드대 종교학과의 브라이언 파머 교수는 2001년 '개인의 선택과 전 지구적 변화'란 강좌를 개설했다. 세계적 석학과 유명 인사 등을 초청해 학생들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강좌는 인기를 끌었다. 책에는 그중 16개의 인터뷰 기록이 정리돼 있다.
석학들은 미국이 휘두르는 권력에 의문을 제기한다. 하워드 진은 "엄청난 재앙을 막기 위해 소규모의 제한적인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 전쟁이나 이라크전은 이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외교를 통한 해법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문학자 일레인 스캐리는 한국 전쟁은 물론 베트남 전쟁 등 일련의 국제전에서 법적인 선전포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국제적인 테이블에서 결정이 난 사안을 따르는 게 고상하고 세계주의적이리라 여기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국제 공동체란 한 자리에 기껏 20명이 모인 것 뿐이라는 것. 그래서 각국 지도자는 미국을 지지하지만 그 나라 국민의 80%는 반대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는 빈국이던 아이티가 자발적인 민주주의를 이룩하려던 찰나, 자국이 미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자 아이티 경제 제재를 감행한 미국을 맹비난한다.
강의는 '자본의 신(神)'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운다. 신학자 하비 콕스는 어린이를 마케팅 대상으로 삼는 심리학 연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법학자 라니 구니어는 돈 많은 집 자제들이 좋은 대학을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상위권 146개 대학 학생의 단 10%만이 소득 하위 50% 계층 출신이다. 입학 성적이 좋다고 해서 대학 학점이 높을 확률은 14%에 불과했다. 오히려 내신성적과 학점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교육 혜택을 당연히 여기는 백인 중산층 학생과 달리 소수자인 '가난한 흑인 여학생'은 배울 기회를 얻은 걸 가장 감사히 여겨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단다.
이렇게 뭔가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법학자 미사 미노는 법대에 가지 말고 시나리오나 소설, 기사를 쓰고 록 비디오를 만들라고 한다. 사람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파머 교수는 2004년 6월, 하버드대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책은 남았다. 시대를 고민하는, 양심이 살아있는 대학생들의 책꽂이에 어울릴 책이다.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