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못된 성질 때문에 화가 잔뜩 쌓여서
머릿 속으로 생각하면서 심호흡하지 않으면
제대로 숨이 안 쉬어진다
울컥울컥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손이 자꾸 떨려서 필기도 할 수 없을 즈음에 다다르면
또 열심히 생각해 가며 심호흡하고 스스로를 달랜다
다 네 탓이야 네가 못 되서 그래 하고
머리 식히고 온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이 모양이어서 어떻게 견디지?
젠장- 다 네가 너무 제멋대로라 그런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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