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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 글쓰기의 영도

scrap / 2007. 8. 24. 11:51


씨네21(06. 06. 09)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글쓰기의 영도(零度)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 중에 입을 통해서 모든 것을 쏟아내다가 허공으로 사라지는 사내의 그림이 있다. 뱃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토하고 토하다가 더 토해낼 게 없어 괴로워하는 것처럼, 글쟁이도 요동하는 현실 앞에서 느끼는 현기증과 역겨움에 글을 토하고 토하다가 더 토해낼 게 없어 괴로울 때가 있다. 그때는 입으로 신체 안의 모든 기관을 다 토해내고 허공 속으로 사라지고 싶어진다.

본의 아니게 논객 노릇을 한 지도 거의 10년이 되어간다. 우연한 계기에 시작한 일인데, 이제는 그게 아예 정체성이 되어버렸다.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토해놓을 지면을 갖고 있다는 게 어찌보면 특권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지면을 채우려면 세상의 거의 모든 일에 ‘견해’를 가져야 한다. 그것만큼 피곤한 일도 없다. 때로는 아무 견해없이 그냥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살고 싶어진다.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언급하다보면 나중에는 아직 언급하지 않은 주제를 찾기 힘들어진다. 똑같은 글을 소재만 바꿔 고쳐 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언젠가는 동일한 글쓰기가 반복되는 지루한 동일자의 무한증식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세상이 제아무리 다양하다 하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솔로몬의 격언처럼 세상이라는 것만큼 동일한 일이 지겹게 반복되는 지루한 드라마도 없다.

하루라도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이도 있다고 하나, 사실 미디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게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피부의 두께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노출의 적정량이 있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상하고 마는 것처럼, 견딜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미디어에 노출될 때 존재 역시 화상을 입어 상처에 물파스를 바른 듯한 고통을 온몸으로 느껴야 한다.

논객은 글을 칼처럼 사용한다. 그러다보면 온몸으로 적대자들이 휘두르는 보복의 칼집을 받아야 한다. 비난도 적당히 받으면 기분이 나쁘지만, 과도하게 받으면 무감해지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엔 비난을 받는 것 자체가 쾌감으로 바뀌어버린다. “내가 비난을 받는 것은 뭔가 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했다는 증거다.” 증상이 이쯤 되면 하루라도 욕을 안 먹으면 혀에 가시가 돋는 변태가 된다.

논객의 발언은 기술적(descriptive)이 아니라 규범적(normative)이다. 윤리학에 ‘공약의 부담’이라는 게 있어, 규범적 발언을 하는 이는 그 말을 지킬 책임을 먼저 자신에게 지워야 한다. “약속을 적게 할수록 더 많이 지킬 수 있다”는 과학의 윤리는 동시에 논객의 윤리. 하지만 논객은 과학자보다 불행하여 글을 쓸 때마다 약속을 해야 한다. 말과 글을 쏟아낼수록 글쟁이는 제 말로 제 몸을 옭아매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숨이 막히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흔히 독자는 글을 보고 필자의 인격을 추정한다. 하지만 글을 쓰는 인간과 삶을 사는 인간은 다르다. 글쓸 때의 인간은 ‘이상적 주체’가 되지만, 원고료를 챙기는 글쟁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주체’다(종종 글쓴이를 직접 보고 나서 독자들이 글에서 얻은 아우라가 무너지는 체험을 하는 건 이 때문이다).

글쟁이는 자신의 비루한 현실과 글을 쓸 때에 연기하는 이상의 괴리에 역겨움을 느끼다가 결국 자신을 혐오하게 된다. 바로 이때가 더이상 글을 쓰는 게 불가능해지는 글쓰기의 영도(零度). 지금 그 제로 디그리에 와 있다. 그동안 이곳저곳에 셀 수 없이 많은 말과 글을 뿌리며 살아왔다. 할 수 있는 모든 말들을 다 토해놓고, 더 토할 게 없어 위산까지 토해놓고, 그것도 모자라 몸 안의 기관을 증발시켜 스프레이처럼 입으로 뿜어내어 마침내 존재를 허공으로 날려버린 느낌이다.

이것이 내가 이 지면을 개인적 넋두리로 장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씨네21>의 독자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제는 규점을 말하고 지키는 논객이 아니라, 그냥 사실을 기술하는 기록자나 허구를 늘어놓는 이야기꾼이고 싶다.(진중권/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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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film2.co.kr/people/people_final.asp?mkey=2863

<카모메 식당>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2007.08.22 / 문성원 기자

지난해 일본 인디영화계 최고 흥행작이자, 지난 7월 열린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리턴즈’의 최고 화제작이었던 <카모메 식당>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프로필 1972년 생 | 치바 대학 졸업 | <요시노 이발관>(2003) <사랑은 5.7.5!>(2005) <카모메 식당>(2006)

전작 두 편은 청춘영화라 할 수 있는데 소재가 바뀌었다.
첫 번째 영화인 <요시노 이발관>은 어린 아이들에 관한 영화였고 두 번째 영화 <사랑은 5.7.5!>는 고교생에 대한 영화였다. 이번엔 어른들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핀란드에서 찍게 되었나?
마사코를 연기하는 모타이 마사코는 데뷔작부터 계속 출연하면서 친한 사이가 됐다. 이야기를 하다 외국에서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서 프로듀서와 상의해보니 “그렇다면 핀란드는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외국에서 찍는다고 해도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는 느낌이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다른 곳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다. 프로듀서는 핀란드에서 산 적이 있는 사람이고, 나 또한 중학교 때 핀란드 학생이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어 친근감을 느꼈다.

핀란드 스탭들과의 작업은 일본에서도 처음 아닌가?
그렇다. 핀란드인들은 굉장히 느긋해서 공기 자체가 일본인들과 다른 것 같다. 핀란드인들의 눈으로 보고 그들의 눈으로 촬영한 게 있기 때문에 일본인 스탭 전원이 가서 만든 영화와 다른 느낌으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영어, 핀란드어, 일본어 등 3개 국어가 난무했기 때문에 처음 3일간은 패닉 상태에 빠져서 어떻게 해야 하나 위기감을 느꼈다. 핀란드인들의 느긋함에 페이스를 맞추는 것도 힘들었고.(웃음)

마티 역을 맡았던 마르꾸 펠톨라는 아키 카리우스마키 감독의 영화에도 나왔던 배우다.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건가?
아키 카리우스마키 감독 영화를 워낙 좋아했기 때문에 오디션에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핀란드에 가기 전에는 카리우스마키 영화들 때문에 암울하고 사람들은 무표정할 것 같다는 막연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가보니 하늘도 너무 파랗고 사람들도 잘 웃어서 정반대의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그의 영화에 나오지 않는 핀란드를 그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핀란드에서 찍었기 때문에 음식영화를 넘어서 소통의 문제를 다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각각의 여성이 등을 꼿꼿하게 펴고 자립해 살아가는 것을 언제나 동경해왔고 그런 여성의 모습들을 그리고 싶었다. 내 자신의 미국 유학시절이 나도 모르게 반영됐을 거다. 핀란드인들은 일본인들처럼 과장되게 친절하지도 않지만 일단 마음을 한번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완전히 마음을 연다는 느낌이었다. 그게 영화에서도 나타난 거고.

원작 소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각색을 하면서 많이 바꿨다. 자전적인 이야기들도 꽤 많이 넣었고. 세 명의 주인공 모두에게 경험했던 일화나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예를 들면 외국에서 일본음식을 먹고 눈물이 나올 뻔한 경험 같은 거다. 별생각 없이 훌쩍 외국으로 간다거나 그런 건 사치에 캐릭터와 닮은 것 같고.



‘카모메(갈매기) 식당’이란 이름을 짓게 된 배경이 있나?
핀란드에 처음 갔을 때 갈매기가 뚱뚱하다는 것이 인상에 너무 강하게 남았다. 통통한 동물들을 좋아한다. 실제로 내가 기르는 고양이도 살이 많이 쪘고.

“싫어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는 대사처럼 주인공들이 삶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하다. 인생관 자체가 그런가? 관객들은 그들이 사는 방식을 부러워한다.
사실 난 욕심이 많고 목적이 분명한 사람이다(웃음). 아직 젊기 때문에 언제나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여유롭게 사는 게 부럽기는 나도 마찬가지다.

TV 애니메이션에 주제가로 인물들이 인연을 맺는 장면이 재미있다.
냐로메는 어릴 때부터 많이 보고 읽었던, 굉장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갓챠맨(국내 방영제목은 <독수리 오형제>)의 주제가를 인연의 계기로 설정한 건 극적인 이유로 같이 살게 되는 게 아니라 ‘겨우 그 정도의 사소한 이유로?’라고 되물을 정도의 설정을 하고 싶어서였다.

영화에 나오는 음식들은 어떻게 정했나?
요리를 하긴 하지만, 요리 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웃음). 그래서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정했고 식당의 분위기는 프로듀서와 함께 정했다. 내가 봐도 음식은 굉장히 맛있게 보이는 것 같다.

사심이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별다른 사건이 없다. “꾸준히 하다보면 손님이 늘 거다”라는 대사가 당신이 영화를 대하는 방식을 대변하는 것 같다.
영화에 있어서는 비슷하다. <카모메 식당>을 찍는 동안 관객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일본에서 관객이 많이 들어 놀랐고 기쁘기도 했다. 자신에게 솔직하게 영화를 찍으면 된다는 걸 확인시켜줬으니까.

2개관에서 시작해서 100개가 넘는 상영관으로 확대된 걸로 알고 있다. 일본에서 그런 사례가 많은 편인가?
성공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례가 많지는 않다.

식당이란 공간이 주인공만큼 중요한 영화다. 자신만의,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카모메 식당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친구로 비유하자면 특정 장소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굉장히 가까운 친구 정도가 아닐까 한다. 거기서는 정말 즐겁게 대화하는 좋은 친구지만 밖에서는 만나지 않는 적당한 거리감을 가진 친구. 자신만의 식당이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물론 나만 그곳에 가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이 커피를 내릴 때마다 말하는 코피루악은 무슨 뜻인가? 그냥 마법의 주문 같은 건가?
영화에도 나오지만 커피 원두를 먹는 고양이의 배변으로 만드는 커피가 있는데,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서 마음대로 마법의 주문처럼 붙였다. 그 커피 이름이기도 하고. 사실 나도 마셔본 적 없다. 굉장히 비싸서(웃음).

토미 힐트넨이란 캐릭터는 첫 손님이라 공짜로 커피를 마시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와서 공짜로 마시지 않나. 좀 얄밉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카모메 식당의 마스코트 같은 거다. 언제나 배경처럼 어딘가에 앉아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웃음).



캐릭터들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착하게 설정돼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전작에서도 악한 캐릭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세상에는 굳이 영화에 내보내지 않아도 악한 사람들이 훨씬 많고, TV를 켜도 뉴스에서는 안 좋은 뉴스나 슬픈 뉴스가 더 많기 때문에 굳이 내 영화에서 싫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본어를 모르고 핀란드어를 모르는 인물들끼리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가 통하는 식의 장면은 짐 자무쉬 감독이 만든 <고스트 독>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 영화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실제 그 역을 연기한 마사코라는 배우분이 외국에 나가도 일본어밖에 못 하고 일본어로 원하는 걸 얘기해도 외국인들이 다 알아듣는 신기한 힘을 가진 분이다. 그걸 영화에 넣어보고 싶었다.

영화에서처럼 국가별 음식의 성향에 따라 사람들의 성향까지 달라진다고 생각하는가?
별로 상관없을 것 같다. 차라리 혈액형이라면 모를까.(웃음)

차기작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
<안경>이라는 제목인데,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배우들이 대부분 다시 나오는 해변을 배경으로 전원이 안경을 쓰고 나오는 이야기다. 9월에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안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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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고 소소한 매력이 넘치는 카모메식당
생활속에서 문득문득 생각나는 영화,
장면을 하나하나 떠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느긋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무지 복잡한 기분을 단순하게 만들고 싶을때 좋은 영화.

먼저 찍은 두 편의 영화와 일본에서 9월에 개봉한다는 영화도 보고싶은걸.




덧.
아무래도 아프리카한마당에서 해외업무 담당으로 밀려날 것 같다.
세상엔 의외로 영어를 그럭저럭하면서 축제나 공연에 관심이 있고 페이는 별로 상관 안 하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나보다.
아프리카한마당 기획 내가 담당하고 싶다고 끝까지 우겨보았으나 영어는 못 하고 일어는 잘 하는 새로 올 니폰필 동갑내기 얼짱 그녀에게 아무래도 넘겨줘야할 것 같은 분위기(그녀를 직접 본 건 아니나, 목격한 자들의 의견이 이랬음).
쳇. 나도 영어성적 써내지 말걸.

에효.
어제까지는 기분이 녹아내린 생크림처럼 흐물흐물했는데
오늘은 어째 삭은 장아찌마냥 시큼허다.

집에 가서 일단 한숨 잔 다음
스트로베리 쇼트 케익
이랑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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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울역사, 미디어 아트를 품다
             - ‘에드윈 반 델 하이드 LSP 전’ 퍼포먼스 개최 -

 문화관광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재탄생을 준비중인 구서울역사에서 아트센터 나비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일(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에드윈 반 델 하이드” 전시 오프닝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구서울역사가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빛과 소리로 가득 찬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번 디지털 테크놀로지 퍼포먼스를 통해 구서울역사는 과거의 위상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문화를 담지(擔持)하는 공간으로 성장해가는 일종의 디지털적 예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물리적인 소통의 장이었던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과학과 예술,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전방위적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에드윈 반 델 하이드의 LSP(Laser Sound Performance)는 이미지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연주되는 퍼포먼스로 공간을 메운 엷은 연기층 위에 레이저를 이용해 변화하는 입체 이미지를 연출한다. 입체로 존재하는 사운드가 2차원 이미지가 아닌 3차원 레이저로 공간 안에서 실시간으로 재구성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 퍼포먼스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공간을 하나의 악기로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의 감각과 관객의 지각 활동조차 작곡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전시의 작가인 에드윈 반 델 하이드(Edwin van der Heide, 1970년 네덜란드 생)는 소리와 공간, 상호작용 분야의 접점을 실험하는 아티스트이다. 그의 작업은 종종 매체 자체의 성격을 재정의하거나 그 경계를 실험하기도 하고 공간과 인간의 감각작용 자체를 일종의 악기나 툴로 접근하는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사운드 설치, 인터랙티브한 환경으로 작업의 방향을 넓혀왔으며 네덜란드 건축 스튜디오 NOX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인터랙티브 건축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퍼포먼스의 작가 ‘에드윈 반 델 하이드’의 SML(Sound Modulated Light) 작품은 종로구 서린동의 SK 사옥 4층에 위치한 아트센터와 나비에서(‘07. 9. 4 ~ 10. 5) 볼 수 있으며, 9월 14 ~16일에 열리는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문화 축제 P.Art.y(People, Art, Technology, 남산 드라마센터)의 일환으로 열린다.

  문화관광부는 구서울역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근·현대 복식사 패션쇼’, ‘구서울역사 활용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전시’ 등을 개최하여 문화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

  앞으로도 ‘전국건축대학 졸업작품전(9. 8~9. 16)’, 한국미술협회 소속 청년작가들의 ‘디지로그전(9.27~10. 6)’,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10. 10~10. 31)’, ‘200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11. 10~11. 18)’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2008년 하반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드윈 반 델 하이드 LSP』퍼포먼스 개요

Ⅰ. 행사개요
  ○ 일시 : 2007년 9월 3일(월) 오후 7:00~8:30
  ○ 장소 : 구서울역사
  ○ 내용 : <에드윈 반 델 하이드> 전시 오프닝 퍼포먼스
  ○ 작품명 : LSP(Laser Sound Performance)
  ○ 참여작가 : 에드윈 반 델 하이드 외 2인
  ○ 주최 : 문화관광부, 아트센터 나비
  ○ 후원 :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Mondriaan Foundation

Ⅱ. 행사일정
《기자 간담회》
  18:00~18:15 자료 배부 및 안내, 인사말(제1,2등 대합실)
  18:15~18:20 미디어 아트 소개
  18:20~18:25 에드위 반 델 하이드 전시 소개
  18:25~18:30 작가의 작품소개
  18:30~18:40 질의 응답

《본 행사》
  19:00~20:30 퍼포먼스(중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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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이저쇼 되게되게 안 좋아하는데 스크랩한 이유?
나두 모르겠다 '_'
레이저의 이미지는 왠지 세계를 무너뜨리는 엄청난 괴물이 쏘아대는 첨단병기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파리 에펠탑이 내뿜는 레이저 불빛을 보며 이 말을 했더니 울 셋째 언니는 마구마구 비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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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놀이터 神楽坂 카구라자카- 1. 마을 만들기

| 작성자 : 김현민 (문화예술정책연구실)

| 출처 : 카구라자카 번영 축제  http://machitobi.net
  카구라자카 공식 사이트  http://syoutengai-web.net/kagura/mokuji.html
  카구라자카 아트·엔터테인먼트 정보 웹사이트  http://www.kagulart.com
  위키페디아 "카구라자카"  http://ja.wikipedia.org/wiki/%E7%A5%9E%E6%A5%BD%E5%9D%82
  save the 카구라자카  http://homepage3.nifty.com/gondak/kagurazaka/mtkyo00.html#menu

神楽坂카구라자카는 도쿄 신주쿠에 있는 早稲田通り와세다 거리와 大久保通り오오쿠보 거리가 만나는 지점이 있는 언덕으로 이 주변을 칭하는 지명이기도 하다. 이 지명은 지하철 東西線토자인선과 都営도에이 大江戸線오오에도선의 역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카구라자카"라는 명칭의 유래로는 「江戸名所図会 에도 명소 지도 제4권」에 의하면 이 언덕의 우측에는 「高田穴八幡 타가다아나야하타」가 있어 제사에서 神輿신요(:신을 모시는 가마)가 지나갈 때 神楽카구라(: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일본 고유의 무악)를 연주 소리가 이 언덕에 까지 들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에도시대에는 이곳은 언덕이 아니라 대부분 계단이었다. 앞길에는 개를 데리고 산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고, 언덕을 자전거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다. 골목길에 들어서면 고양이가 많아 조용한 분위기가 있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 남아있는 귀중한 곳이다.

특징
휴일이나 점심시간에 일부구간이 보행자천국(차 없는 거리)이 되어 그 일대의 사람이 모인다. 또 카구라자카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역주행 일방통행방식으로, 자전거 등의 진행방향이 오전과 오후에 반대가 된다. 이런 통행방식으로 된 배경으로는 예전에 田中角栄다나카 카쿠에이(:니가타출신의 정치가, 1918~1993)가 目白台메지로다이의 집에서 永田町나카타쵸로 출근할 때(오전), 그리고 퇴근할 때(오후)에 사용되는 길이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으나 실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주변
카구라자카 주변에는 大正타이쇼 시대에 번성했던 유흥가로 飯田橋이이타바시역을 뒤로 한 언덕의 오른편에 남아있는 유흥가 특유의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일본에서도 독특하게 남아있는 흔히 보기 힘든 풍경이다. 또 간토 대 지진이후에는 日本橋니혼바시․金座긴자방면에서 상인들이 유입되어 노점들이 많이 생겨났다. 山の手야마노테의 긴자라고 불린 이 시기에는 林芙美子하야시 후미코나 矢田津世子야다 츠세코의 소설에도 등장하였다.

언덕을 따라서 상점가가 있고, 도자기 전문점․일본 전통과자점 등 和와(: 일본전통)를 느낄 수 있는 가게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2003년 이후 체인점이나 편의점이 진출하기 시작하여 이와 동시에 夏目漱石나츠메 소세키(일본의 소설가)가 다닌 가게 田原屋타바루 등 오래된 상점이 급속도로 줄어들어가고 있다. 또 주변의 주택가에도 점점 아파트가 생기고 있어 예전의 경치를 잃어가고 있다. 2003년에 건설된 지상 26층, 높이 86.25m의 초고층 아파트 "카구라자카 아인스 타워"에 대해서는 격렬한 반대운동도 있다.

큰 길에서 한발자국 들어가면 조용한 골목이 나오고, 이 골목에는 주택가와 레스토랑, 그리고 요정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일찍이 에도시대에 蜀山人 쇼쿠산진(: 본명 大田南畝 오오타 난포, 후기 에도시기의 극작가), 메이지시기의 尾崎紅葉 오자키 코요우(도쿄출신의 소설가), 泉鏡花 이즈미 쿄우카(이시가와현 출신의 소설가) 등이 거주하였으며, 특히 오자키 코요우의 옛 주거지는 신주쿠구 지정 사적, 이즈미 쿄우카의 옛 주거지는 신주쿠구의 등록사적으로 되어있는 등 언덕 주변에는 비사문천선국사를 시작으로 절과 신사 등이 산재해 있다.

주변에는 도쿄이과대학, 法政법정대학(호세이 대학)이 있고, 프랑스 관계기관이 있어 프랑스인을 비롯한 외국인들도 찾아볼 수 있다. 坂下사카시타(언덕 아래쪽, 이이타바시 방면)에 파라파라 댄스의 전당이라고 불렸던 디스코클럽「트윈스타」는 현재는 폐점되었고, 이곳은 결혼식장 겸 프랑스 요리점으로 탈바꿈하였다.

5丁目쪼매에서 矢来町야라이쪼에 걸쳐 유명인 들이 사는 고급주택지역과 예전부터 사람들이 살던 주거지가 혼재해 있다. 도쿄 메트로 토자이선의 카구라자카역을 지나 야라이쪼로 향하는 야라이 能노 음악당도 있다. 휴일에는 보행자천국(차 없는 거리)으로 이 지역의 상점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정감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카구라자카지구의 마을 만들기 모임

카구라자카 지구의 마을 만들기 모임은 1992년 3월 발족하여 카구라자카의 마을이 곳에 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계속 사는 것이 가능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염원하며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 키워드 책"은 마을을 생각하는 것에 대한 참고가 될만한 것을 기원하며 만들어졌다.

카구라자카 지구는 1988년 신주쿠 도시정비방침에 의해 광역적인 도시거점의 하나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마을 만들기 추진지구」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1년부터 마을 만들기가 시작되어 1992년 7월에는 "카구라자카 지구 마을 만들기 모임"을 발족하여, 카구라자카 지구의 미래에 대한 검토를 하고, 1994년 7월 "카구라자카 지구 마을 만들기 추진계획"을 만들어 신주쿠 구청장에 제언하였다. 그중에 카구라자카의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정해진 것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세련된 카구라자카"이다.

마을 만들기 모임은 "마을 만들기 포럼"을 개최하여 "카구라자카의 즐거운 산보"를 발행, "마을 걷기 모임"을 만드는 등, 다양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조직하였다.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신주쿠에서는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거리 환경정비사업"을 도입하여 정비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 친절한 거리

사람에게 친절한 거리란, 그곳에 있으면 마음이 놓이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주위에 위협하고 있는 듯한 커다란 빌딩군, 불쾌한 소음, 요란한 간판 등은 이런 거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가게 앞에 언제나 같은 얼굴로 있어 가볍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거리. 그리고 거리에 있더라도 자연과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거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리. 이런 안락함을 도심의 일각에 보존하여 가는 원동력은 이 마을의 존속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의지 이외에는 없다.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안전과 안심, 같은 말 같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안전한 마을이란 교통안전, 재해에 대한 안전, 방범상의 안전 등, 이를 위한 준비나 주의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다. 반면 안심가능한 마을이란 마을에 사는 사람,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이 마음 놓고 기분 좋게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준비나 감시가 아니라 배려, 소통하는, 타인을 생각하는 등 사람의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카구라자카 마을만들기 모임의 사람들은 이런 것을 기본으로 하여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람과 자동차가 공존하는 마을
-사람의 배려가 있는 마을
- 노약자에 친절한 마을
- 재해에 강한 마을

다양성이 있는 마을·세련된 미래를 만드는 마을

다양성이 있는 마을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더라도 저녁이 되면 사람이 다니지 않는 거리. 카구라자카는 그런 거리와는 다르다. 카구라자카에는 큰길에는 상점가 이외에 풍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 거리가 있고, 큰 길과는 조금 다른 골목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한걸음 들어가면 주택가가 펼쳐져있고 초·중학교와 대학교가 있다. 또 한편으로 보면 오래된 듯하지만 출판, 인쇄관련 회사나 최신 오피스지역도 근접해 있다. 이렇듯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는 거리는 도쿄 및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 다양성․심중의 깊이가 있는 곳이 카구라자카이다. 하나하나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카구라자카가 좀더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상업과 주택이 공존하는 거리
- 누구든지 올 수 있는 거리
-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거리
- 전통을 받아들여 유지하는 거리
- 문화의 향기를 높이는 거리
- 세련된 미래를 만드는 거리

긴 역사를 가지고 많은 오래된 것들을 이어받아 가고 있는 카구라자카라는 거리는 앞으로 어떤 길을 지향해야 하는 것일까? 주거·노동·상업·학습·유흥․그리고 치유라는 기능이 모인 이 거리가 앞으로도 균형을 가지고 이 요소들을 유지하여 더욱더 발전되기 위해서 우리들은 "세련된 거리"를 테마로 3개의 관점에서 새로운 미래를 지향한다.

- 미래에 문화를 알리는 거리
- 북적거리는 거리
- 번영하는 거리

카구라자카 마을 만들기 현장
우리들 카구라자카 지역의 주민은 카구라자카의 매력과 전통을 유지하며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세련된 거리 - 카구라자카-"를 마을 만들기의 목표로 하여 상업과 주거지가 공존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진행한다.
- 전통적인 정서로 만들어진 마을 만들기
- 즐겁게 산책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기본계획으로 하여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본계획에 의거 여기에 "카구라자카 지구 마을 만들기 헌장"을 선언하였다.

카구라자카 마을 만들기 헌장

1. 언덕과 석재 길을 중심으로 보행자에게 편리한 마을을 만든다.
2. 카구라자카의 역사나 전통을 배경으로 문화의 향기가 높은 마을을 만든다.
3. 안심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 활기 있는 상점이 있는 마을을 만든다.
4. 거주하는 사람이 살기 편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든다.
5. 마을만들기 협정을 통하여 미래의 카구라자카를 만든다.

기본계획 및 마을 만들기에 의거하여 "전통과 모던이 교차하는 거리의 문화축제"라는 주제로 카구라자카에서는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자키 코요우와 나츠메 소세키가 있던 시대부터 쇼와의 야간 포장마차에서 걸을 수 없을 만큼 취할 때까지 카구라자카는 매력 있는 문화를 알리는 거리로서 역할을 하였다. 언덕과 거리의 휴먼 스케일의 공간을 무대로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모던한 것까지 광대하게 교차하여 있는 것이 카구라자카의 장점일 것이다. 그 모습은 과거만의 것이 아니라 지금도 건재하여 고전예술의 깊은 문화층에서 좀더 현대적으로 파워 풀한 문화층에 이르기까지 뒤돌아보면 독자적 균형감각으로 배포된 것이 카구라자카의 모습이다.

마을번영 축제는 이런 카구라자카다움을 계승하고 전통과 모던이 일년에 한번 크게 교차하여 그 힘을 알리는 이벤트이다. 올해의 행사는 2007년 10월 20일(토)부터 11월 4일(일)까지 개최된다.

"카구라자카 마을 번영축제"는 1999년 7월 개최된 "아트가 마을을 번영시키고 마을전체가 아트공간이 되는 기획-마을을 번영시키는 미술관"이, 그 뒤 카구라자카 연고지의 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발전 계승된 것이다. 2000년 가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마을을 번영시키는 도서관"에서 시작된 "카구라자카 거리 700m를 캔버스로 하는 육상이벤트-언덕에 그림그리기"는 매년 마을 내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카구라자카의 상설이벤트로 정착되었다.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신주쿠 번화가나 하라주쿠, 다이칸야마 등이라면 어른들의 놀이터는 단연 카구라자카이다. 어른들의 놀이터를 모두의 놀이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주민의 활동을 좀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출처: http://www.kcti.re.kr/newsletter/info/letter_info_062_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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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ld music festival

scrap / 2007. 8.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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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의 집.

scrap / 2007. 7. 3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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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Mint Festival 2007

scrap / 2007. 7.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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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Mint Festival 2007(GMF 2007) 특별 사전 할인 예매 안내!


색깔있는 많은 레이블 & 아티스트가 손잡고 새로이 선보이는 모던 페스티벌 ‘GMF2007’가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쿠쿵~

50 여팀이 출연하는 2일권을 말도 안되는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1년중 가장 날씨 좋은 10월 초, 피크닉과 페스티벌이 결합된 GMF2007을 통해 무뎌진 감성을 충전합시다.


- 페스티벌 간략 개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7(Grand Mint Festival 2007)

★ 일시 : 2007년 10월 6일(토)~10월 7일(일)
★ 시간 : 부대 행사는 오전 9시부터, 공연은 오후 1시부터~
★ 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 공연 : 2일간 총 50 여 아티스트
★ 구성 : 공연 - mint breeze stage, loving forest garden, blossom house 등 3개 스테이지
             booth - 노천카페, 오픈마켓 등 10 여개 이상 설치
★ 컨셉 : 피크닉과 같은 모던한 페스티벌
★ 방향성 : 도시적인 세렴됨과 청량한 여유



★ 사전 할인 예매 특가 "55,000원"
    - 기간 : 7월 12일(목) ~ 7월 29일(일)
    - 입금과 인포메이션 작성을 모두 마치셔야만 정상적인 사전 할인 예매가 성립됩니다.    
    - 7월 30일(월) 부터는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정상가 66,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사전 할인 예매는 오직 2일권만 판매합니다.
    - 55,000원의 가격에 3개의 스테이지 50 여개 아티스트의 공연과 각종 부스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02-322-0014 (마스터플랜 GMF팀) / www.mint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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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어머어머어머! 이게 왠일이람!!
이렇게 중요한 소식을 새까맣게 잊고 지나갈 뻔했지 뭐야-
라인업 장난 아니삼~ ㅠ 완전 총출동!
저기다 델리스파이스랑 언니네이발관이랑 마이언트메리랑 전자양이랑 재주소년이랑
이적이랑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나오면 최고로 행복해질지도 몰라 흐흐

그나저나 폴옹! 드디어 돌아오는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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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Fe 2007

scrap / 2007. 7. 10. 11:36
 
대장만세
극단 연우무대
7/27 ~ 7/29
 
우주비행사
예술무대 산
7/25 ~ 7/27
 
유모차에 실린 작은 동화_어린왕자
극단 수레무대
7/28 ~ 7/29
 
날지 못하는 새
우리인형극단
7/28 ~ 7/29
 
카고
엥클리네 극단
7/24 ~ 7/25
 
주세페아저씨의 작은 동물원
올덴부르크 주립극단
7/27 ~ 7/29
 
두발로 노래하면?!
플라잉 고릴라 극단
7/28 ~ 7/29
 
가격도 저렴하고, 흥미진진해 보이지 않아? *_*
자세한 사항은 http://www.assitejkorea.org
백만 번 산 고양이
담포포 극단
7/26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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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paintings

scrap / 2007. 7.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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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그치?
마당에서 빨간 대야에 물 잔뜩 받아놓구 첨벙거리며 놀면 만사 오케이인데!
이번 여름에 집에 내려가서 한 번 해볼까? +_+
좁디 좁은 빨간 대야에 웅크리고 누워서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면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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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것 같은 사랑이라...
있나봐, 그치?


한 번쯤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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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0년대에 만들어진 미국영화의 새로운 경향을 흔히 ‘아메리칸 뉴 시네마’라고 부릅니다. 이 명칭은 1967년에 아서 펜 감독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공개되자 타임 지가 이 영화를 ‘뉴 시네마’라고 일컬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뉴 시네마’라는 이름이 특정한 사조나 장르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60년대 서구에서 형성된 저항적 청년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을 경험한 미국이 다시 뛰어든 베트남전을 온몸으로 거부한 젊은이들의 반전운동과 들불처럼 일어난 흑인민권운동이 일으킨 반향, 1972년 대선 자금 문제에서 비롯되어 닉슨의 하야를 불러온 워터게이트 사건 등 당시 미국 사회를 반영한 다채로운 영화들을 아우른다 할 수 있습니다. 또, 당대의 현실과 기성 가치관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영상과 이미지를 혁신하여 고전 미국 영화의 산업적 침체를 타개한 영화들이 바로 ‘아메리칸 뉴 시네마’였습니다. 이번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에서는 <졸업> <이지 라이더> 등 당대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한 영화사적 가치를 지니며, 정치, 사회, 문화적 화두를 던져주는 뉴 시네마의 대표작 10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특별 행사 Special Events

1. 상영 전 영화 소개

6월 23일(토) 20:30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송> 상영 전 -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6월 24일(일) 14:00 <더티 해리> 상영 전 -오승욱 감독

2. 한국영화감독조합 추천작 소개

6월 27일 19:00 <미드나잇 카우보이> 상영 후 김태용, 최동훈 감독과의 대화

3. 관객과의 대화

6월 29일(금) 19:00 <도청> 상영 후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프로그래머와의 대화

*행사 해당 상영작 입장권을 소지하신 관객께 참여 우선권을 드리며, 매진되지 않았을 경우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 중 다른 상영작 입장권을 소지하신 관객들도 선착순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no THE TITLE OF FILM DIRECTOR EXTRA INFO
01.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존 프랑켄하이머 U.S.A.ㅣ1962ㅣ127minㅣB&W
02. 졸업 The Graduate 마이크 니콜스 U.S.A.ㅣ1967ㅣ105minㅣColor
03.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존 슐레진저 U.S.A.ㅣ1969ㅣ110minㅣB&W/Color
04. 이지 라이더 Easy Rider 데니스 호퍼 U.S.A.ㅣ1969ㅣ94minㅣColor
05.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아서 펜 U.S.A.ㅣ1970ㅣ139minㅣColor
06. 더티 해리 Dirty Harry 돈 시겔 U.S.A.ㅣ1971ㅣ102minㅣColor
07.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 피터 보그다노비치 U.S.A.ㅣ1971ㅣ126minㅣB&W
08.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 송
Sweet Sweetback's Baad Asssss Song
멜빈 반 피블즈 U.S.A.ㅣ1971ㅣ97minㅣColor
09. 황무지 Badlands 테렌스 맬릭 U.S.A.ㅣ1973ㅣ95minㅣColor
10. 도청 The Conversation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U.S.A.ㅣ1974ㅣ113minㅣColor
 
S1 / 15:30 S2 / 18:00 S3 /20:30
06.22.fri
졸업
The Graduate
105m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110m
20:20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
126m
06.23.sat
도청
The Conversation
113m

황무지
Badlands
95m
상영 전 영화 소개-김성욱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 송
Sweet Sweetback's Baad Asssss Song
97m
06.24.sun 14:00
상영 전 영화 소개-오승욱
더티 해리
Dirty Harry
102m

17:00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127m

20:00
이지 라이더
Easy Rider
94m
06.25.mon      
06.26.tue
황무지
Badlands
95m
17:30
졸업
The Graduate
105m
20:00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139m
06.27.wed 14:30
더티 해리
Dirty Harry
102m
17:00
이지 라이더
Easy Rider
94m
19:00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110m
관객과의 대화-김태용/최동훈

(한국영화감독조합추천)
06.28.thu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127m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
126m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 송
Sweet Sweetback's Baad Asssss Song
97m
06.29.fri 14:00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139m
17:00
황무지
Badlands
95m
19:00
도청
The Conversation
113m
관객과의 대화-김성욱
06.30.sat 14:00
이지 라이더
Easy Rider
94m
16:00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127m
19:00
작가를 만나다-조창호
피터팬의 공식
108min
07.01.sun 15:00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139m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
126m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110m
07.02.mon  
07.03.tue
이지 라이더
Easy Rider
94m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127m

더티 해리
Dirty Harry
102m
07.04.wed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
126m

도청
The Conversation
113m

황무지
Badlands
95m
07.05.thu 15:00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110m
17:30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139m

졸업
The Graduate
105m
07.06.fri
도청
The Conversation
113m

더티 해리
Dirty Harry
102m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127m
07.07.sat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
126m

황무지
Badlands
95m

졸업
The Graduate
105m
07.08.sun 15:00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 송
Sweet Sweetback's Baad Asssss Song
97m
17:30
더티 해리
Dirty Harry
102m
20:00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13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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