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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이야깃거리들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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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8 문득 생각하건대 2
  2. 2010.12.28 그냥 던져버리고 싶어졌다. 4
  3. 2010.12.19 또 한 번 눈발이 흩날리려나 2
  4. 2010.12.17 어쩐지 유쾌한 밤 2
  5. 2010.12.13 폭닥폭닥 산길 걷기는 희망사항.
  6. 2010.12.11 기록을 흩뿌린다
  7. 2010.12.01 쉽다. 2
  8. 2010.11.27 책쇼핑 4
  9. 2010.11.23 나를 둘러싼 것들. 2
  10. 2010.11.17 그게 나니까

문득 생각하건대

dailylife / 2010. 12. 28. 23:19






도시에 살면서
낯선 누군가의 옆자리에 앉는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는걸
깨닫게 되면서 기분이 묘해졌다.

시골에서는 막연하게 생각하기에 옆자리에 앉게 되면 으레 눈도 마주치고 말인사도 한번쯤 건네봄직한데
도시에서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옆에 꼭 붙어 앉으면서
눈 한 번 안 마주치게되니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그런 막연한 시골에서의 일 같은 상황이 벌어지길 바라는건 아니다.
분명 나같은 이에겐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 할 게 뻔하니까.

그냥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자리가 나자마자 얼른 앉는 누군가를 보며
그 광경이 몹시도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끼적끼적 생각덩어리를 기록으로 남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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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면 다 던져버리고 싶어지는 걸까?
정말 미치도록 피곤한데 온갖 것들을 구매하고 견적을 받고 또 산출기초를 하고
하루종일 쉼없이 미친듯이 기안을 올리다가
정말 더는 못해먹겠다 하는 심정에 일하던 창을 다 꺼버렸다.

거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울 매니저님.
나를 버리고 가버리신거지...
물론 내가 연차 내고 강원도 산골에 있는 사이 피범벅을 뒤집어 쓰셨으니
나로서는 할 말이 요만큼도 없긴 하나
그래도......


휴...
이렇게 정말 미친듯이 구매를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에라 모르겠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필요하면 아껴가며 살고 그럼 되는거 아닌가?
자포자기의 심정.


연말에 이렇게 미치도록 바빠보긴 또 처음이지만...
이게 뭐 내 뜻대로 그리 된것도 아니고 ㅠ_ㅠ


슬픈건 이 글을 쓰던 중 또 중요한 하나가 생각났다.
젠장... 그래도 dvd랑 cd는 구매를 해야겠는거지 -_-
휴...



내 생애 이렇게 열심히 돈 써보긴 또 처음이구나.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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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온통 뿌옇다.
또 한 번 눈발이 흩날릴것만 같은데
지금 몸 상태나 기분 상태로는 썩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진 않다.
일요일엔 푹 쉬어야 한 주를 가뿐하게 시작할 수 있는데
어쩌다 보니 풀타임 근무중이라...



모르겠다.
세상일 모르는 것 투성이이나
그러한 세상일은 나몰라라 하더라도
내 일조차 이렇게 몰라서야 어쩌면 좋을까?



생각이 많은 것도 피곤하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면 안 되는거겠지?
끊임없는 추론과 가치판단에 점점 더 질려간다.
그런 것들이 옳은지 그른지 죽을때까지 모를것 같아서
더 지치는 것도 같고.



그냥 다 던져버리고 뜨끈한 구들방에서 잠이나 실컷 자면 좋겠다.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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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유쾌한 밤

dailylife / 2010. 12. 17. 01:35




그야말로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강남대로를 한가로이 걷노라니
그 옆에 든든한 지인과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들로 킬킬거리며 쏘다니노라니
어쩐 일인지 몹시도 유쾌한 기분이 되었다.

그 간의 살아온 시간들 속에 묻어나는 고민들, 생각들을 교환하며
보듬어 주고 공감하는 시간들은 따뜻하고 정감있고 유쾌했다.
나이차가 꽤나 나는 사람에게서 또 몇 가지를 배웠다.



사실 오늘 하루는 몹시도 구리기 그지 없었는데 말이다.

사건 하나.
어제 퇴근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아이폰이 3미터 높이에서 시멘트바닥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고공낙하를 한게지.
재단은 밤늦은 시각이면 계단문을 닫기 때문에 2층일지라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어서
잠시간 기다리며 전화 한 통을 하려던 찰나 차가운 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손아귀에서 스르르 미끄러진 놈.
제대로 땅에 고꾸라지며 일단 껍데기와 이중분리.

초조한 마음을 부여잡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1층으로 내려갔더니 경비아저씨가 주워 건네주시며 말하길
거기서 떨어졌는데도 괜찮은 것 같네요 란다.
정말? 하며 봤더니 웬걸... 일단 외양은 상부와 하부가 벌어져 주셨고 액정은 맛이 갔더랬다.
삼분의 일은 하얀 화면에 홈버튼도 작동을 안 한다.
설마하니 괜찮겠지 이래저래 건드려보아도 절대 안 괜찮은 놈.

집에 가자마자 아이폰 수리센터를 알아보고 아침 나절 회사로 출근하는데 웃긴 것이 아이폰전용 이어폰을 꽂았더니
리모콘으로 또 음악은 들을 수 있더라;
액정과 홈버튼만 이상이 생겼으니 치료가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전화벨이 울려 받으니 마이크도 작동을 안 하는지
상대방이 여러번 말하다가 전화를 끊네 -_-

가방을 팽개친 채 근처 수리센터를 찾았는데 직원왈 이건 수리가 불가능하니 리퍼를 받으셔야 하는데
보험가입이 안 되어 있으니 29만원이란다.
오오- 내가 삼재인가............

일단 돌려받아 회사로 복귀해서 사설수리업체 중 괜찮다는 곳을 찾아 전화를 걸었다.
갖고 와서 봐야 알 수 있겠다나...

점심먹고 또 땡땡이를 치고 강남역에 위치한 사설수리업체로 갔더니 액정과 홈버튼은 수리가 가능한데 메인보드가 나간 것 같다며 이건 시간을 들여 좀 더 봐야 알겠단다. 결국 맡겨놓고 회사로 다시 복귀.

다섯시께나 되서 전화가 걸려왔다. 수리 성공 확률 오십대 오십.
괜히 잘못 건드려서 리퍼도 못 받으면 곤란하니 정확히 알려달랬더니 다시 한 번 수리를 해 보겠다며 뚝.
잠시 후 전화가 걸려온다. 축하해 달랜다. 고쳤다나....

오옷! 감동의 물결!!!!!!!!!!!!!!!
물론 거금 13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그래도 29만원 날리지 않은게 어디냐며 자위...




모두들 휴대폰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십시요.



뭐, 여튼 그리하여 난 일을 오늘 한 개도 못 했고, 내일은 관악 지원, 모레는 신당 지원으로 결국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일해야 하는 몹시도 우울한 상황이긴 하나 그래도 아이폰을 다행히도 수리해서 유쾌하고 보송보송 하얀 눈이 펑펑 내려줘서 유쾌한 밤이라는.



훗.
인생은 즐거워.
암.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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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지고 기다란 지하철 칸 속에 갇혀 땅 속 길을 지나다
잠시간 수많은 한강다리 중 하나를 지나며 언뜻 마주 한 흐린 하늘에 심박동이 빨라진다.
곧 비가 내리고 단단하게 굳은 마른 땅이 물기 머금은 폭닥폭닥한 길로 변하겠구나.

어제 타르트집에서 찍은 냉장고.
녀석을 담게 된 연유는 다름 아닌 오래된 통일호 열차를 떠올리게 해서였다.

대학교에 갓 입학해서 이미 출발한 세 량짜리 통일호 열차를 향해 플랫폼을 무작정 뛰었던 기억.
당시엔 봉화행 열차는 오전에 한 대, 오후에 한 대밖에 없었기에 그야말로 놓치면 끝이었거든.
그렇게 겨우 올라탄 열차의 유리창문은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는 독특한 모습이었다.
먼지가 너무 두꺼워서 창 밖은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 유리는 세로로 긴 직사각형.
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창문을 열 수도 있었던 것 같아.
방충망 같은 롤스크린도 달려 있었는데 아마 커튼을 대신한 햇볕가리개였던듯.
물론 도저히 잡을 엄두는 나지 않았지만...

아침 출근길부터 왜 이토록 센티멘탈해졌을까 생각해 보니 수면부족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이 많아져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이 또 다시 지속되길 몇 날 몇 일.
온 몸이 녹녹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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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흩뿌린다

dailylife / 2010. 12. 11. 10:36





나의 일분 이초가 담겨 있는 시간을
토막 토막 내어 여기 하나 저기 하나
그 때 그 때 내키는 대로 흩뿌린다

어디에 뿌려댔는지 분명 시간이 흐르면 기억 못 할텐데
나중에 다 끌어모을 수 없을텐데 같은 걱정을 아주 가끔 한다

예전에는 일기장 하나에 모든 생각과 감정을 다 담아냈었는데
어느 사이 휴대가 간편한 손전화를 사용해서 온라인 공간 곳곳에 흩뿌리다 보니
기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털어 버리는 듯한 느낌이야

좀 별로라고도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지금처럼 버스 안에서 수첩을 꺼내 들고 적을 수는 없으니까 말야
그렇다고 집에 가서 적어야지 하다가는 모두 새까맣게 잊어버리기 일쑤고 말야
난 늘 온갖 잡생각을 머릿 속에 이고 지고 다니니까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책을 읽었더니 속이 메슥거리며 멀미가 난다
곧 내려서 차갑게 식은 밤공기를 뱃속 깊이 도달하도록 흐읍하고 들이마시면 좀 가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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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

dailylife / 2010. 12. 1. 16:53








덜컹덜컹 삐걱이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선로를 따라 이동하다 한 가지 말 못 할 생각과 함께 '쉽다. 쉽다. 쉽다.' 소리없이 되뇌이자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그래... 나는 참 쉬운 사람이지.
그게 또 속상해서 자꾸만 눈물이 나려 하기에 애써 다른 생각을 하려 옆에 앉은 사람을 흘끔 거린다.

오른편에 앉은 오십대 후반의 아저씨는 지하철을 타기 전 담배를 피우셨는지 진하게 냄새가 배어 올라오고, 왼편에 앉은 아저씨는 내 어깨까지 밖에 앉은 키가 닿지 않는 곱사등이다. 오른편의 아저씨는 외투 안쪽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더니 통화를 하시고, 왼편의 아저씨는 소리없이 곤히 주무신다.




몇 주일 전부터 계속해서 묻고 있다. 나는 왜 늘상 이렇게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만들어 내는 걸까? 하고.
아마도 전혀 통제가 안 되는 내 행동 탓일거라 생각한다.
서투르고 어리숙하다 못해 한심하기 그지 없는.




시선을 느낀다.
맴돌고 있다.
추측일 뿐이니 틀릴 가능성도 농후하고 과대망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느껴진다.
조금은 이제까지와 다른 시선.
곤란한 상황이 너무 많다.
탁 트인 산꼭대기에 올라 바람을 맞고 싶다고 생각한다.
예전 유아기때처럼 사뿐사뿐은 안 될지언정 무거운 발걸음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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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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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쇼핑

dailylife / 2010. 11. 27. 16:53






치과에 갔다가 잠시 회사에 들르기 위해 버스를 탔다.
어떤 경로로 갈까 고민하다 사당쪽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자 마음먹었는데
아차! 타고 보니 신사역 가는 버스다...
눈을 안 달고 다니니 매번 이 모양이다.

우여곡절끝에(대체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우여곡절이 있을게 뭐람 -_- 싶지만 그런게 나란 사람한텐 충분히 있을 수 있으니까;;) 겨우 사당행 버스에 타고 눈을 붙였는데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아무리 반복해도 사당역이 가까워질 줄을 모르네.
어찌나 차가 막히는지 과천 시내에서 사당역까지 한 시간 이십여분이 걸림;

그러한 고로 이미 난 매우 지쳐 버렸고 회사로 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커피가게에 잠시 짱박혔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얼마 전 구매한 <책속의책>을 읽다가 문득 소설책이 읽고 싶어져 반디앤루니스로.

읽고 싶은 책들을 내키는 대로 막 집고 나니 손에 들린 책이 일곱권.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반디북셀프 어플로 모두 구매해 버렸다.

잠시 사족.
교보 바로드림 서비스보다 반디북셀프어플이 훨씬 갠춘하다.
핸폰으로 온라인 가격과 동일하게 구매 가능한데다 결제 마치고 책들을 고스란히 가져가 확인만 받으면 끝! 초간단하고 저렴하다능~


뭐... 그리하여 출근하려던 나의 야심찬 계획은 무너지셨고...
지름신과 함께 일곱권의 소설책이 내 손에 들려 있다. ㅎ

케세라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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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것들.

dailylife / 2010. 11. 23. 00:40




얼마전에 문득 마주치고선 계속 봐야지 마음을 먹고 있다가
도저히 오늘이 아니면 못 볼 것 같아
두 상사분이 퇴근을 안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가방 짊어지고 나와서 본 영화

초반에 좀 지리하게 끄는 경향이 없지 않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
중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김효가 숨을 못 쉬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잠시 걱정이 되어 따라 나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닥 심각한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끝까지 봤는데
그녀가 나가고 난 뒤부터 재미있어지더라구 ㅎ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은 관계가 얼마나 힘들고 아플 수 있는지에 관한 고찰이 담긴 영화 한 편이었어
믿고 싶은데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속상하고 힘들고 계속해서 꼬이고 꼬여 가는 관계
일반적인 인간 관계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할테지?
그렇지만 그러한 시간을 견뎌내는게 아니라 각자의 방법으로 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영화 카피인 '슬픔을 함께 견뎌낼 때... 사랑은 다시 자라납니다.'라는 문구가 별로 공감이 안 되서 -_-)

 

"그림을 그리는 데만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대사인데... 그대들은 동의할 수 있어?
나는 잘 모르겠어. 그 기술이 어떤걸 말하는지는 알 것 같은데 정말 그런게 필요한지는...

솔직함은 때때로 사람의 마음에 지울 수 없을 것만 같은 커다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아마도 결과적으로 언젠가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거나 공감하고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는 유일한 행동(?)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건 아니고 종종 하는 생각인데... 틀린걸까?

요즘은 늘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른 것인지 가치 판단이 잘 되지 않아서 복잡하고 어렵다
세상엔 절대 선이라는건 없는 것 같아서 늘 어떤 길로 가야할 지 갈팡질팡하게 되거든
어렸을 적엔 어른이 되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서른이나 되어서도 여전한 걸 보면 예순이 된다고 한들 별로 다를것 같진 않아
사람은 늘 모자라기 때문인가?

이래저래 부쩍이나 의문이 많은 밤이구나
유난히도 별이 반짝이는 밤이기도 하고 저녁별이 빛나던 여섯시께에는 별똥별도 본 날
따뜻한 일이 많았어 그러고 보니






Posted by nobadino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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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니까

dailylife / 2010. 11. 17. 08:18








상용하는 변명어 '그게 나니까'
그러나 어느 만큼 통용될 수 있을까?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정신없이 흘러간다
쳇바퀴에 나무 꼬챙이 튼튼한 놈으로다가 골라서 쿡 꽂아놓고 잠시 쉬었다 가자 하고 싶은데 세상에 그런 꼬챙이는 존재하지 않는지 멈출 줄을 모르네

성급하고 단정짓기 좋아하고 까칠하고
그 모든게 나이지만
이제까지처럼 제멋대로 굴어서는 안 되는 거겠지?
더 이상 어리지 않은 무려 삼십대 아줌마니까

일단 사적인 고민거리는 열외다
흐트러지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테니 바짝 긴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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