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일상의 소소한 이야깃거리들 nobadinosemi.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040)
dailylife (860)
entertainment (38)
scrap (133)
job (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공지사항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dailylife'에 해당되는 글 860건

  1. 2006.09.25 쌀쌀하다.
  2. 2006.09.24 paintings
  3. 2006.09.24 이성이 무너질 때.
  4. 2006.09.20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5. 2006.09.20 Vinkler László
  6. 2006.09.20 chocolate 3
  7. 2006.09.17 walking 2
  8. 2006.09.15 comment te dire adieu
  9. 2006.09.15 발레교습소
  10. 2006.09.11 20060902 at soundholic + more

쌀쌀하다.

dailylife / 2006. 9. 25. 06:23
일찍 자서 그랬던건지, 생각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주아주 이른 새벽부터 내내 뒤척이다 결국 네시 반에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침대에서도 조금 싸늘하다고 느꼈는데
방문을 나서는 순간 몰려오는 차가운 기운이란...


일찌감치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서, 내일 있을 과제발표를 위해 자료 준비 중인데
별로 내키지 않아.
아무 생각없이 하루종일 영화나 보고 싶은데 지금은 그런 여유, 너무 사치다.
참고 인내하며 책이나 봐야지 -_-


아무리 이런저런 핑계를 대보아도
결국 결론은 항상 누구와 어떤 일과 관계가 되던 간에
잘못의 가장 큰 원인도 나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모두 내 몫이라는 것.


다들 얘기하잖아.
나는 아무리 힘들다고 투덜거려도
결국은 아무렇지 않을거라고.
금세 하하 웃을거 아니냐고.
맞아. 난 그런 사람이지?
그런데 바보처럼 순간순간 그런 나를 자꾸 잊어버려서 문제인 것 같아.
깜박깜박.
Posted by nobadinosemi.
, |

paintings

dailylife / 2006. 9. 24. 20:49


Femme en pleurs
Aquarelle et Tempera, 1939, Paul Klee, coll. particulière










The Old Guitarist
Pablo Picasso
Oil On Panel, 1903










Weeping Woman  1937
Femme en pleurs

Oil on canvas
support: 608 x 500 mm frame: 847 x 739 x 86 mm
painting

Accepted by H.M. Government in lieu of tax with additional payment (Grant-in-Aid) made with assistance from the National Heritage Memorial Fund, the National Art Collections Fund and the Friends of the Tate Gallery 1987








Stachel, der Clown (Prickle, the Clown), 1931
etching, ed. 18/20
Collection SFMOMA, gift of the Djerassi Art Trust





----------------------------------------
불편한 정장에 발아픈 힐을 신고 교보문고에 쭈그리고 앉아 그림책 몇 권을 봤지?
오늘 날씨 참 좋더라-
그냥 그랬다고.


could you help me to breathe?
Posted by nobadinosemi.
, |

이성이 무너질 때.

dailylife / 2006. 9. 24. 07:27





수없이 후회해봐야 이미 늦은 법.
아아- 그래도 진짜 바보같다 -_-
에효.
남은건 극심한 후회 뿐인가?
미안, 미안..



그나저나 요즘은 진짜 나이가 제대로 들었나봐.
술 마시면 왜 이리 일찍 눈이 떠지는지-;
아직도 술냄새가 풀풀 나는 것 같아 괴롭다.
씻고 나가야 하는데.
불편한 정장을 입어야 하는 하루.
갈아입을 옷을 들고 나가기도 엄하고 -_-



wake up!

Posted by nobadinosemi.
, |



What do you get when you fall in love?
A guy with a pin to burst your bubble
That's what you get for all your trouble.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What do you get when you kiss a guy?
You get enough germs to catch pneumonia.
After you do, he'll never phone you.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Don't tell me what is all about,
'Cause I've been there and I'm glad I'm out,
Out of those chains, those chains that bind you
That is why I'm here to remind you

What do you get when you fall in love?
You get enough tears to fill an ocean
That's what you get for your devotion.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Out of those chains, those chains that bind you
That is why I'm here to remind you

What do you get when you fall in love?
You only get lies and pain and sorrow.
So, for at least until tomorrow,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
의식하지 못한 사이 오늘 내내 흥얼거리고 있더라고.
10시에 시청 앞 광장에서 줄리아하트 공연이 있는데..
1시간 동안이나 하는데..
더군다나 무료공연인데..
몸살 기운이 아직도 가시질 않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중.


Posted by nobadinosemi.
, |

Vinkler László

dailylife / 2006. 9. 20. 10:59




그림이 너무 작다.
찾아봤는데 없더라고...

지금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Vinkler László씨의 전시회.
그림을 보다가 울고 싶어졌어.
글쎄.. 슬픈 그림이라 얘기하기도 그런데.. 그냥 툭 하고 마음을 건드리는 것 같은..
요즘 몸도, 마음도 너무 여유가 없이 자꾸 조이고 또 조이기만해서 그런가?

흐음. 암튼 간만에 좋은 전시회.
시간나는 사람들은 가봐도 좋을것 같아.
드로잉을 좋아한다면!

waiting
jealousy
wind
harmony
alter ego
violinist
I do not have anything to say
apostle
minotaurus
nude with flowers
trouble

거의 모든 그림들이 좋았어.
소장하고 싶더라.


----------

조만간 '펑'하고 터질것 같아.
조바심이 나.



Posted by nobadinosemi.
, |

chocolate

dailylife / 2006. 9. 20. 10:44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초콜릿이 먹고 싶어진다.
그 달콤함에 잠시라도 몸을 맡기고 싶음 때문일까?


오늘 음악 강좌에서는 동유럽을 여행했는데 음율이 너무 예뻐서 많이 와닿지는 않더라.
역시 삐뚤어진 아이에겐 삐뚤어진 음악이 어울리는 거지.
아무튼 덕분에 '그리스인 조르바, 초콜릿, 집시의 시간, 바이올린 플레이어'가 무지무지 보고 싶어졌어.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좋을 영화들.
집에 소장하면 좋을텐데...
사실 그러고 보니 조르바는 책만 세 번 읽었을 뿐 영화는 아직 본 적이 없다 -_-;
'페드라'랑 함께 꼭 구해서 봐야 할 영화!


28일 부터 4일 까지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브라질 영화제를 한대.
가고 싶은데 과연 짬이 날지 의문.
몸살나서 오전 수업도 빼먹은데다, 오후 수업은 드랍할 계획이라...
역시 욕심만으론 안되는게 있는 법.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한 마리도 못 잡게 생겼어.
수업 드랍하고 엑셀 공부 해야지!;


Posted by nobadinosemi.
, |

walking

dailylife / 2006. 9. 17. 01:23


all photos taken by sky im-7700


오늘 걸은 시간들을 총 합하면 일곱시간 남짓 될 듯.
오후에 과외하러 왔다갔다 한 시간이 40분 정도,
다섯시 반쯤 대학로에서 부터 걷기 시작해서,
시청을 거쳐 남대문 그리고 남산 힐튼이랑 하얏트 또 이태원 잠깐,
단국대앞을 지나 한남대교를 건너 압구정 또 신사동 가로수길 그리고 논현역,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참 징하게도 많이 걸었다.
한 번도 엄두내 보지 못 한 길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함께 걸어준 그대! 무지 땡쓰 >_<


Posted by nobadinosemi.
, |

comment te dire adieu

dailylife / 2006. 9. 15. 04:39





Francoise Hardy - Comment Te Dire Adieu



노래 내용은 각자 알아서.




Posted by nobadinosemi.
, |

발레교습소

dailylife / 2006. 9. 15. 02:34

변영주 감독의 발레교습소.
벼르고 벼르다 이제야 봤지 뭐야.

나도 영화속 주인공들처럼 서른 살의 내 모습이 너무도 까마득해서 상상조차 안 되던, 그런 때가 있었는데 이젠 스무 살의 내 모습이 까마득해져버렸네.
"몰라-. 나머진 하면서 알면 되잖아. 이제 겨우 스무살인데." 라고 외치던 주인공이 왜 그리도 부럽던지.
나도 "몰라-." 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변명거리가 없네.

그나저나 황당한 것.
1. 주인공이 윤계상이었구나.
2. 친구 중 한 명이 이준기구나.

나는 이 두 가지중 첫번째를 영화가 끝나고 자막에 '윤계상'이라는 이름 세글자가 뜨고서야 겨우 인식했고, 두번째를 영화 이미지를 찾다가 알게 됐다. 참 지독히도 눈썰미없는 사람같으니라고... 스스로도 어이가 없어서 잠시 할 말을 잃었다 -_- 이러니 지나다니다 맨날 지인들을 '쌩'해서 욕먹고 살지. 핑계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말야. 그래서 나는 되도록이면 아는 사람들을 안 만들어. 특히나 학교에서는... 당췌 같은 수업 듣는 사람들, 더군다나 옆자리에 한학기동안 앉았던 사람들 얼굴조차 기억하기 힘들거든. 심각해, 아주.!;



주인공이 말했다.
참 오랜만에 '잘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고.
그러고보니 나도 한참을 못 들어본 얘기인 것 같아.
잘못된 점을 콕콕 찝어주는 것도 좋지만 말야, 때로는 그냥 '잘했다'는 말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
책 제목도 있잖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너 커서 뭐 될꺼냐며 누군가 물으면
나 꿈이 너무 많다며
대답못하던 꿈이 많은 아이였잖어
시간이가면 갈수록 난 가면을 쓰고
또 사연속으로 하소연 할 수도 없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북치고 박치고 살아가잖아
휙 가버린 시간 푹 패이는 이맘
이건 이미 사라진 내 장래희망
어른이 되면 뭐든지간에 다알고
다하고 다되는줄로만 알았는데
근데 어때 어째 쪼깨 거시기 하네
너 언제 철들래 누군가 물어보길래
대체 그 무거운걸 왜 드냐며
낄낄꺼리던 싱거웠던 놈이었거든
그런데 지금도 그러거든 그 철은 무겁거든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

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
또 앞으로도 변하겠지
어릴적 그렸던 그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

그러니까 잘살라 그랬잖아

믿음을 잃은 순간 난 코 묻은 아이에서
때 묻은 그런 어른으로 바뀌어가
근데 난 원래 다 믿었는데 다 믿다 바보되길래
돌다리도 두드리고 나서야 걷게 되었네
의심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나 역시 남에게 의심받기 시작했지
혹시나 할때마다 내 성장은 멈추고
내 성장이 멈춰도 아무것도 뭣도 모르고
슬퍼도 울어서는 안돼 화나도 참아야돼
돈 조심 입 조심 술 조심
그리고 나의 초심을 절대 잊어서는 안돼
하지만 나는 반대하고 싶은건 하면돼
거짓된 삶을 강요받는
불쌍한 어른들의 그들의 겉은 크지만
속은 미니멈 소중하니까
나이 상관말고
아이처럼 살겠어(아이, 아이)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

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
또 앞으로도 변하겠지
어릴적 그렸던 그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

축쳐진 어깨에 갈수록 무거워지는
짐 봇다리를 매네 살아야하기땜에
지푸라기라도 찾아 헤매이는 나그네 어른(어른)
돈 많이 벌고 싶어 벌어서 떵떵거리고 싶어
내가 왜 이러나 싶어 이마를 짚어보니
골이 아주아주 깊어
바라보는 사람들의 위한 길이야
그게 나를 위한 길이야 달려 이랴 !

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
또 앞으로도 변하겠지
어릴적 그렸던 그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
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


노래 : 싸이 (feat. 조덕배)
듣기는 싸이 홈피로~
운이 좋으면 랜덤으로 바로 나올테고, 아니면 쥬크박스의 내 음악으로!
cyworld.nate.com/pommefleur



Posted by nobadinosemi.
, |



줄리아하트 3집 발매 기념 공연.
개인적으로 사운드홀릭의 음향시설이 밴드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기엔 조금 역부족인데다 가격마저 꽤 비싸다고 생각하는 터라 그닥 만족스러운 공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줄리아하트 라이브 공연이었으니까 모든 것이 용서되었다지.
더군다나 석원아저씨와 이원열까지 게스트로~
즐거웠던 시간.
사진찍느라 소파에 걸터앉아 있었던 탓에 공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듯도 하고...

어쨌든 나는 이번주 일요일 또 사운드홀릭에 간다.
이번엔 재주소년의 공연을 보러.
싸보가 없어서 서운하지만 대신 룡자가 있으니 뭐~
Posted by nobadinosemi.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